리치커뮤니케이션즈 “4억 사기 당한 트럭운전사, 로또 1등 당첨”

4억 사기 당한 트럭운전사, 로또로 ‘인생역전’

2016-04-27 13:36
서울--(뉴스와이어)--믿었던 지인에게 4억원의 사기를 당한 트럭운전사가 로또 1등에 당첨돼 눈길을 끌고 있다.

자신을 트럭운전사라고 소개한 박재완(가명)씨는 최근 나눔로또 제699회에서 1등에 당첨, 자산의 사연을 모 포털사이트에 공개했다.

박 씨는 “주말에 로또 용지를 편지봉투에 싸서 침대 밑에 두고 누웠는데, 당첨금을 받기 전이라 긴장되고 잠이 안 왔다”며 “뜬눈으로 밤을 지새고 월요일 당첨금을 수령했다”고 말했다.

박 씨의 로또 당첨사실이 화제가 된 것은 그가 지인으로부터 4억원의 사기를 당해 벼랑 끝에 몰렸다 살아났기 때문이다.

그는 “그때를 떠올리면 정말 살기 막막했다”며 “트럭 운전이라는 게 체력적으로 힘에 부치는 일인데다, 10년 전 믿었던 지인에게 4억원의 사기를 당해 민사 소송을 진행 하면서 경제적으로 힘들었다”고 밝혔다.

그렇게 벼랑 끝에 선 것처럼 삶이 막막했던 그때, 로또 1등 당첨이라는 행운이 찾아온 것이다.

그는 은행에서 당첨금을 수령한 “며칠 전까지만 해도 고단하고 힘든 세상에 살고 있었는데 하루 아침에 살만한 세상에 살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며 “로또가 나에게 인생역전의 기회를 줬다”고 말했다.

한편 박 씨는 총 당첨금 19억9541만1375원 중 소득세 5억6862만3110원, 지방소득세 5686만2310원을 뺀 실지급액 13억6992만5955원을 수령했다.

699회 1등 당첨용지: http://www.lottorich.co.kr/lbbs/view.html?uid=4438...

웹사이트: http://www.lottorich.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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