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그 동안 베일에 싸여 있던 <사랑니>가 기자/배급 시사를 통해 마침내 언론에 공개되었다. 9월 21일 (수요일) 2시 서울극장에서 있었던 기자/배급시사회에는 많은 취재진과 영화 관계자들이 몰려 영화에 대한 지대한 관심과 기대를 눈으로 확인할 수 있었다.

<해피엔드>의 정지우 감독의 6년만의 차기작, 배우 김정은의 연기 변신 등으로 화제의 중심에 선 영화 <사랑니>에 대한 언론의 반응은 열기 그 자체였다. 정지우 감독과 김정은, 이태성 등 주연배우들도 영화를 기다렸던 관객들의 기대에 보답이라도 하듯, 기자시사회 전 진행된 무대인사에서 고생하며 만든 영화에 대해 진심어린 설레임과 기대감을 드러냈다. 특히, 최종 완성된 프린트를 처음으로 극장에서 보게 된 김정은과 이태성은 영화 관람 내내 배우 자신들이 연기한 장면들을 꼼꼼하게 모니터링하며 관객들과 함께 관람했다.

영화 상영이 끝난 후 마련된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정지우 감독, 김정은, 이태성은 그동안 베일에 싸여있던 <사랑니>의 첫 공개 자리였던 만큼 다소 상기 된 표정이면서도, 자신감에 찬 모습으로 기자간담회에 참석했다. 배우와 감독이 자리에 착석하자마자 취재진의 열띤 질문 공세가 연이어져, <사랑니>에 대한 세간의 뜨거운 반응을 짐작할 수 있게 해주었다. 정지우 감독은 ‘저 이외에도 스태프, 캐스트 모두에게 <사랑니>는 야심찬 시도를 했다고 생각한다.’며 연출의 변을 밝혔다. 또한 주연배우 김정은은 ‘<사랑니>를 하면서 처음부터 목말라 했었고 그 부분을 채워줄 뭔가가 필요했다. 그래서 어려웠지만 촬영하면서 너무 행복했었다‘며 <사랑니>를 선택한 이유와 그 선택에 대한 만족을 표시했다. 이태성은 ‘이석’에 대해, 어떻게 표현해야 할 것인지 많이 고민했다. 그래서 더 솔직하게 하려고 했다.’라며 첫 주연을 맡은 소감을 담담히 피력했다.

<해피엔드>로 흥행과 평단의 사랑을 동시에 얻으며 장편 데뷔에 성공했던 정지우 감독이 6년 만에 메가폰을 잡은 <사랑니>는 첫사랑을 닮은 열일곱 학원생 ‘이석’을 사랑하게 된 서른 살 과외 학원 강사 ‘인영’의 솔직한 연애담이다. 올 가을, 관객들에게 겁없이 용감한 사랑에 빠지라는 강렬한 메시지를 던져 줄 영화 <사랑니>는 9월 29일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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