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뉴스와이어)--강원도농업기술원(원장 석현용)에서는 쌀 시장 개방에 대응하기 위하여 지난 ‘94년부터 자체육종을 시도, 개발에 성공한「오래벼」를 조기에 확대 보급하여 강원 쌀 품질의 고급화를 도모하고자 9. 26일(월) 농업기술원 답작 연구포장에서 쌀 전업농, 농촌지도자, 농업경영인, 생산자단체, 소비자단체, 관계공무원 등 150여명이 참석하는 가운데 ‘오래 벼 품평회’를 개최한다.

이날 품평회에서는 ‘오래 벼의 육성배경·경위 및 특성소개’, ‘오래 벼 밥맛 평가’ 와 아울러 시험포장 현장에서 ‘생육평가 및 수확시연’ 에 이어 참여농업인들과 ‘종합평가 토의’ 순으로 진행되며, 점심식사를 겸한 ‘오래 벼 시식회’를 가짐으로서 오래 벼의 우수성을 알리는데 중점을 둘 계획이다.

농업인들은 수년전부터 외국쌀과의 경쟁을 앞두고 밥맛, 수량, 내병성을 두루 갖춘 새로운 품종이 나오기를 기대해 왔으나, 최근 개발품종 중에는 이를 충족시킬 만한 것이 마땅치 않았고 특히, 우리道 특성상 지형적으로 지대가 다양함에도 3~4개의 품종이 편중재배 되고 있는 등 재배 안정성에도 문제가 있어, 이를 해결하기 위한 고품질 신품종 육성이 꾸준히 요구되어 왔다.

道농업기술원에서 육성한「오래벼」는 그동안 도내 주 재배품종인 ‘오대벼’ 와 익는 시기가 같으면서 수량과 밥맛은 국내 최고를 자랑하는 ‘일품벼’ 수준으로 형질을 고정시켜, 그동안 20여년 이상 재배해 점차 수량감소 및 병해충 발생이 증가돼 가는 ‘오대 벼’ 의 대체 품종으로 자리 매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금년에 춘천, 원주, 철원, 양구군에 채종포 4ha를 운영, 농가선호도 증가의 성과를 가져왔으며 금년 기술원 자체생산 종자 3M/T을 농가에 보급, 내년(‘06)에는 약 60여ha 이상 확대재배 할 계획이다.

농업기술원에서는 이번 품평회와 매년 초, 전 시군에서 연례적으로 실시하는『새해영농 설계교육』등을 통해 도내 농업인들에게『오래 벼』의 우수성과 재배적 특성을 널리 인식시킴으로서 조기확대 재배를 유도하고, 향후 도시 주부교육·행사 등을 활용, 소비자들에게도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전개하여 소비확산을 위한 노력도 함께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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