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청, 아프리카에 체계적인 농업기술협력의 장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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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
2016-04-28 14:37
전주--(뉴스와이어)--농촌진흥청(이양호 청장)이 26일부터 29일까지 한-아프리카 농식품기술협력협의체(이하 KAFACI)의 2016년부터 2025년까지 중장기 전략을 수립하기 위해 11개 나라 전문가들이 모여 과학기술자문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아프리카 20여 나라와 국제기관의 농업협력 성과를 점검하고, 5개 프로그램별(식량, 축산, 원예, 농업기초과학, 농촌지도) 사업 중점 추진계획과 로드맵 마련 등을 주요 내용으로 했다.

아울러 지난 1년 동안 과학기술자문회의가 수집 분석한 아프리카 각 나라와 연합, 국제연구기관 등의 농업개발 전략과 실행계획을 바탕으로 한국의 대 아프리카 농업기술개발 협력전략을 구상했다.

특히, KAFACI는 국제사회의 개발도상국 개발협력 추진 정책에 부합하면서 아프리카 농업개발 대상국들의 우선 정책과 요구사항을 반영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KAFACI 사업으로 아프리카 농업분야의 성과들이 나오기 시작하면서 회원국과 협력분야가 확대돼 아프리카 농업생산성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성공 모델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아프리카의 식량안보, 기후변화 대응, 지속가능한 농업 등 현안 해결에 보다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장기 전략을 수립해 KAFACI 사업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발판이 될 것으로 전망한다.

이양호 농촌진흥청장은 “이번 제2차 KAFACI 과학기술자문회의에서 아프리카 회원나라의 다자간 협력을 강화하면서 사업의 효과성을 높일 수 있는 중장기 전략으로 한-아프리카 농식품기술협력 사업이 새롭게 도약할 수 있는 계기로 만들겠다”라며,

“또한 이를 통해 아프리카 농업 생산성 향상과 농업발전에도 기여 할 것이다”고 말했다.

과학기술자문위원회는 농촌진흥청 KAFACI 사업의 중장기 전략을 개발하고 사업 계획서 검토와 모니터링 등 기술자문을 위해 2014년 7월에 설립됐으며 현재 아프리카와 한국의 석학 15명이 구성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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