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제22대 정신건강지킴이 기아대책 부회장 서경석 씨 위촉

22일 위촉식…서울시민의 정신건강 홍보대사로 공식 활동 시작

2016-04-28 15:12
서울--(뉴스와이어)--서울시가 정신건강에 대한 올바른 정보 제공을 통해 시민들이 정신건강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갖고 스스로의 정신건강을 돌보는 행동 변화를 이끌어 내기위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최근 정신건강에 대한 일반시민 대상의 서비스 욕구가 증가됨에 따라 과거 중증정신질환자 중심의 서비스 패러다임이 전환되고 국가적 관심 또한 증대 되고 있다. 즉, 정신건강의 문제가 생계문제 못지않게 중대하다는 사회적 합의를 얻기 위한 움직임이 일어나고 있는 것이다.

서울시는 이러한 변화를 바탕으로 시민들의 관심을 확대하고 정신건강에 대한 중요성과 책임 의식을 갖게 하기 위해 사회적으로 영향력 있는 인물과 협력하여 긍정적인 정신건강 메시지를 전달하는 ‘정신건강지킴이운동’을 진행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매년 2회 정신건강홍보대사인 ‘정신건강지킴이’를 위촉하고 있으며 현재 언론, 법률, 문화 예술, 학계 등 다양한 영역에서 21명의 정신건강지킴이가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전임자가 후임자를 추천하는 릴레이방식으로 진행되는 정신건강지킴이 위촉사업은 ‘개인이 속한 활동영역 안에서 정신건강에 대한 긍정적인 메시지를 전달하는 것’을 가장 중요한 역할로 두고 있다. 또한 서울시에서 진행하는 정신건강관련 행사 및 캠페인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나아가 서울시민의 정신건강을 위한 다양한 방면의 재능 기부가 권장된다.

22대 정신건강지킴이로 위촉된 서경석 부회장(기아대책)은 “가난하지만 행복지수가 높은 부탄이라는 나라처럼 주변 이웃을 돌아보고 함께 나누면서 행복을 채워나갔으면 좋겠다”며 “나의 건강과 더불어 주변인들의 정신건강을 위해 노력하는 사회가 되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서경석 부회장은 앞으로 6개월의 공식 활동임기동안 다양한 사람들의 다양한 행복을 위해 ‘정신건강지킴이’로 활동하게 되며 공식 활동임기가 끝난 후에도 서울시의 정신건강증진사업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참여할 예정이다.

서울시 보건의료정책과 박유미 과장은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정신건강지킴이와의 협력과 유대를 통해 다소 무겁고 부정적으로 여겨질 수 있는 정신건강에 대한 인식을 긍정적으로 변화 시키고 있다”며 “탄탄한 정신건강네트워크를 통해 정신장애인들이 행복한 삶을 사는 사회를 만드는데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서울시정신건강증진센터 손지훈 센터장(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은 “스스로 정신건강을 돌보는 활동에 참여하는 서울시민은 누구나 정신건강지킴이”라며 “나 스스로의 정신건강은 물론, 주변인 들의 정신건강에 관심을 갖고 도움을 주려는 노력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서울시민들을 대상으로 제공되는 정신건강 서비스 안내와 다양한 정신건강 관련정보는 블루터치 홈페이지를 통해 제공되며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정신건강증진센터 정신건강 증진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서울시정신건강증진센터 개요

서울시정신건강증진센터는 2005년 서울시로부터 서울대학교병원에 위탁운영 되고 있는 기관으로 서울시정신보건 2020프로젝트의 성공적인 수행을 위해 개소한 국내 최초의 광역형 정신건강증진센터이다. ‘우리는 선도적 협력자로서 지역사회를 위한 최고의 정신보건 환경을 만든다’는 사명으로 서울시 정신보건관련기관과 협력하여 정신장애인 당사자뿐만 아니라 아동·청소년을 포함한 일반시민의 정신건강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서울시정신건강브랜드 블루터치(blutouch) 개요

다양한 사람들의 다양한 행복을 위해 만들어진 서울시정신건강브랜드로 시민들이 블루터치를 통해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활동에 동참하여 행복한 서울이 되기를 희망한다.

블루터치 페이스북 페이지: http://www.facebook.com/blutouch

웹사이트: http://www.blutouch.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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