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충남대표도서관, 도민 복합문화공간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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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청
2016-04-29 08:39
대전--(뉴스와이어)--충남도는 29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시·군과 도교육청 소속 59개 공공도서관 관장, 지역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남대표도서관 운영 및 발전 방향 토론회’를 개최했다.

내년 개관을 목표로 추진 중인 충남대표도서관의 운영 및 발전 방향에 대한 주민 의견 수렴을 위해 연 이번 토론회는 충남 대표 도서관 건립 추진상황 보고와 주제발표, 지정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주제발표는 이상복 대진대 교수가 ‘충남대표도서관의 역할 및 발전적 운영 방향’을 주제로, 또 하나의 공공도서관이 아닌 충남지역 도서관을 총괄·지원하고 협력하는 지역 대표 도서관으로서의 역할 정립을 위한 다채로운 방안을 제시했다.

이어 지정토론은 ▲도내 도서관 간 협력체계 구축 방안 ▲정보소외계층의 정보격차 해소 방안 ▲복합문화공간으로서의 역할에 대한 주민 바람 ▲충청학 연구 메카로서의 역할 등을 주제로 열렸다.

도 관계자는 “토론회에서 나온 의견을 최대한 반영 해 충남대표도서관을 통해 도내 모든 공공도서관에 대한 연계협력과 정책 지원을 강화함은 물론 도민의 삶의 질이 향상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만들어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내포신도시 홍예공원 문화시설지구 내에 들어설 충남대표도서관은 3만 1146㎡의 부지에 지하 1·지상 4층, 연면적 1만 2249㎡ 규모로, 조만간 첫 삽을 떠 내년 말 개관한다.

건축물은 ‘담화루(談華樓)’를 주제로, 찬란한 백제 문화와 충남의 이야기, 충남의 역사와 시간, 내포에서의 삶, 도시와 자연의 교감, 자연과 문화의 조우, 화합과 소통 등을 담는다.

세부 시설로는 연령별 열람실과 동아리방, 다목적 강당, 자료실, 충청학·백제학 자료실, 공동 보존서고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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