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청, ‘2015년 중견기업 실태조사’ 결과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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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부
2016-05-03 12:00
대전--(뉴스와이어)--중소기업청(청장 주영섭)과 한국중견기업연합회(회장 강호갑)가 4일(수) ‘2015년 중견기업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중견기업 실태조사는 ‘14년말 기준 중견기업 2,979개 중 1,152개 표본을 대상으로 한국기업데이터가 ‘15.11~’16.2월(3개월)간 전화 또는 면접방문 등을 통해 실시하였으며 조사결과의 상세내용은 중소기업청 홈페이지(www.smba.go.kr)와 중견기업 정보마당(www.hpe.or.kr) 에서 볼 수 있다.

‘14년말 기준 중견기업 수는 중소기업 범위개편 및 중견기업 제외기준 신설 등의 제도 변경으로 인해 ’13년말 기준 중견기업 수(3,846개)보다 감소한 2,979개를 기록

이는 중소기업 범위개편*으로 700여개 중견기업이 중소기업으로 재분류되고 중견기업 제외기준*으로 자산 5조원 이상 외국법인의 자회사 등 약 500개 기업이 제외되는 제도 변경에 영향을 받은 것이다.

* 중소기업 범위개편 : 중소기업 규모 기준을 업종별 3년 평균 매출액으로 단일화, 4가지 상한기준(자본총액 1,000억원 이상, 상시근로자 1,000명 이상, 자산총액 5천억원 이상 등) 중 자산총액 5천억원만을 존치시키고 모두 폐지

* 자산 5조원 이상 외국법인 등이 30% 이상의 지분을 소유하면서 최대출자자인 기업을 중견기업에서 제외(예 : 폭스바겐코리아 등)

제도변경의 영향을 제외할 경우, 실제로는 중견기업은 수가 200개 내외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

제도가 변경되기 전의 기준을 계속 적용하면, ‘13년말 보다 217개사가 증가한 4,063개사이며 변경된 제도를 적용해서 ‘13년말 중견기업 수를 다시 산출하면 2,801개사가 되어, ’14년말 중견기업 수는 178개사가 증가했다.

한편, 외형적인 중견기업 수 감소로 중견기업의 비중, 매출액 비중 등 양적 지표는 감소했으나 중견기업의 평균 매출액, 평균 고용 등과 같은 질적 지표들은 증가하여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 주고 있다.

* 중견기업 비중 : (‘13)0.12%(3,846개) → (’14)0.08%(2,979개) / 매출액 비중 : (‘13)17.9%(629.4조원) → (’14)13.5%(483.6조원) / 고용 비중 : (‘13)9.7%(116.1만명) → (’14)7.3%(89.9만명)

웹사이트: http://www.mss.go.kr/site/smba/main.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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