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수산과학원, 수산해양연구에 무인항공기 본격적으로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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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수산과학원
2016-05-03 11:56
부산--(뉴스와이어)--국립수산과학원(원장 강준석)은 해양·수산환경 모니터링조사에 최근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는 무인항공기를 본격적으로 도입·활용한다고 밝혔다.

수산해양분야에 도입한 무인항공기는 창조경제 기반인 ICT 산업의 기술 발달과 함께 해양환경 빅데이터 구축에 적극 활용될 것으로 기대한다.

최근 무인항공기는 건축현장 지원·농업·운송·레저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다. 해양·수산환경 모니터링에 활용될 경우, 기존 선박을 이용한 관측조사와 차별되는 여러 장점으로 향후 다양한 수산해양 연구에서 적극 활용될 것이다.

기후변화연구과는 그동안 해양·수산환경 모니터링조사를 위해 선박을 이용한 직접 조사 방식과 인공위성을 이용한 광역해역의 현황조사를 해왔으나, 시·공간적인 한계가 있어 이를 극복할 수 있는 대안으로 무인항공기를 활용하게 되었다.

무인항공기를 이용한 모니터링조사는 기존 위성영상을 이용한 모니터링 방식에 비해 경제성·신속성·정밀성·편리성·기동성 등의 장점을 가지게 된다.

위성관측기법은 주기적인 영상확보를 위한 고비용과 고고도 촬영으로 인해 구름 등 대기의 영향을 많이 받았지만, 무인항공기를 이용하면 신속하게 특정해역에서 발생하는 현장에 대한 정보와 주기적인 정밀모니터링 영상을 확보할 수 있게 된다.

서영상 기후변화연구과장은 “올해는 대량 출현하는 부유성 해조류 유입의 조기 예찰을 시작으로 적조·해파리·양식장 시설 모니터링뿐만 아니라 김양식장 작황·수산자원보호·갯벌 연구 등 다양한 분야에서 무인항공기를 적극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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