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서부산업단지 조성사업 업무협약 체결

특수목적법인 설립, 민·관합동으로 산단개발 가속화

2020년까지 1,045억 원 투입, 총 4,384명의 고용효과 발생

연간 1조 6000억 원 생산효과, 2,965억 원 소득효과 발생

뉴스 제공
경상남도청
2016-05-03 15:40
창원--(뉴스와이어)--경남도가 3일 오후 2시 도청 도정회의실에서 서부대개발을 한층 앞당길 경남 서부산업단지 조성사업의 특수목적법인(SPC)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홍준표 경남도지사, 하창환 합천군수, 조진래 경남개발공사 사장, 손호영 부산강서산업단지(주) 대표이사, 손교덕 BNK경남은행장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되었다.

경남 서부산업단지 조성사업은 당초 공영개발방식으로 개발할 예정이었지만 민간투자 활성화, 개발비용 최소화 등 체계적인 산단개발과 산업시설을 적기에 공급하기 위해 실수요자 기업이 직접 참여하는 민·관합동개발방식으로 변경하였다.

협약에 참여하는 부산강서산업단지(주)는 산업단지 개발, 재원조달, 실수요자 기업유치에 나서고, 경남도와 합천군은 기업들의 적기입주를 위하여 인·허가 등 법령이 정하는 법위 내에서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기 않을 예정이다.

또한 도내 산업단지 개발 경험이 풍부한 경남개발공사는 공공성, 투명성 확보를 위하여 보상 및 감리업무를 위탁받아 사업에 참여하고, BNK 경남은행은 산업단지 조성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자금관리 및 기업대출 등 각종 금융관련 업무를 지원하며, 시공을 책임질 건설 컨소시엄은 협약체결 이후 모집할 계획이다.

하창환 군수는 “경남 서부권을 대표하는 산업단지로 거듭나게 될 경남서부산업단지의 특수목적법인 설립을 계기로 우리 합천군은 입주기업 유치 활동 및 산업단지 개발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며, 이를 통해 지역경제 발전과 군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성공적인 산업단지 개발이 이루어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홍준표 경상남도지사는 “합천지역은 함양~울산간 고속도로(2020년), 남부내륙철도(2023) 건설, 광주~대구간 고속도로 확장개통 등 교통여건이 획기적으로 향상됨에 따라 대구, 경북, 울산지역과 접근성이 용이해져 우량기업 유치를 위한 충분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면서 “서부대개발 사업의 핵심사업인 경남 서부산업단지가 조성되면 기업유치를 통한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 및 경상남도 균형발전에 큰 기여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남 서부산업단지는 합천군 삼가면 양전리 일원 992,000㎡ 규모의 부지에 2020년까지 약 1,045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며, 올해 11월까지 특수목적법인(SPC) 설립 등기를 완료하고, 2017년 상반기 내 산업단지계획 승인 신청하여, 하반기 승인고시를 득하고 이후 보상 및 공사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다.

산업단지가 준공되면 연간 총 1조 6000억 원의 직접생산효과와 2,965억 원의 직접소득효과 및 총 4,384명의 직접고용효과가 발생할 전망이다.

웹사이트: http://www.gsnd.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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