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가부, ‘청소년성문화센터’확대해 성폭력 예방교육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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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가족부
2016-05-04 08:55
서울--(뉴스와이어)--아동과 청소년 등을 대상으로 체험형 교육을 할 수 있는 상설 성교육 전문공간 ‘청소년성문화센터’가 5월 내 2개소 확대된다.

여성가족부(장관 강은희)는 5월 4일(수) ‘안양시이동형성문화센터’가 개소하는 데 이어 오는 19일(목) 서울 동작지역에서도 청소년성문화센터가 문을 연다고 밝혔다.

현재 전국 58개소(’15년 말 기준) 운영 중인 청소년성문화센터는 학교성교육과 차별화해 체험공간 구성과 발달단계별 맞춤형 교육교구 등을 활용해 체험과 참여중심의 성교육 및 성폭력예방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청소년성문화센터를 통해 실시된 아동·청소년, 학부모 등 대상 성교육 및 성폭력 예방교육은 지난해 7만5천426회 총 1천823천명에 이르며, 이용자를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 결과 목표치(89.3점)를 뛰어넘는(89.6점) 등 체험형 성교육의 효과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 만족도 : (’12) 86.6 → (’13) 86.7 → (’14) 89.2 → (’15) 89.6점

센터는 성교육 및 성폭력예방교육 내실화를 위해 지난해 종사자를 대상으로 아동·청소년 성 인권교육 전문강사로서 역량강화를 위한 단계별 교육을 실시(6회)하고,

* 총 271명 실시(센터장 46명, 팀원 88명, 팀장 46명, 신규 직원 91명)

최근 청소년을 둘러싼 사회·교육환경 변화에 맞춰 청소년성문화센터 표준 교육프로그램* 전면 개편해 맞춤형 교육을 강화했다.

* SAY(Sexuality About the Youth) 2.0 : ’07년 최초 개발된 SAY-1.0는 그간 2회에 걸쳐 일부 추가하여 활용하다가 ’15년에 전면적으로 재개편(’15. 8월~’16.1월, 한국여성연구원과 한국청소년성문화센터협의회 컨소지움)

또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성 교육사업을 보다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지난해 총 사업비 12억 원(국비 6, 지방비 6)을 들여 서울 동작, 대전 서부, 경기 안양, 전남 순천지역 4개소를 확대했다.

여성가족부는 청소년성문화센터 관련 올해 예산의 80%를 상반기 내 집행해, 정기적인 현장 지도·점검을 강화하고 사업 운영을 더욱 내실화할 방침이다.

올해 실시되는 3년 단위 정기 시설평가를 통해 전국 센터들의 교육서비스의 질과 전문성을 한층 높이고, 부모·가족단위 교육과 중학교 자유학기제와 연계한 체험형 성교육을 활성화시킬 계획이다.

또한 교육여건이 열악한 농어촌 지역 학교와 지역아동센터 및 기타 안전 인프라가 부족한 고위험 노출지역을 중심으로 성교육을 우선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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