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 중요무형문화재 영산재·양주소놀이굿 보유자 인정 예고
영산재는 불교의 영혼 천도를 위한 의식 가운데 하나로 연주에 맞추어 바라춤·나비춤·법고춤을 추면서 예를 올리는 영혼천도 의식으로 1973년 중요무형문화재 제50호로 지정되었다. 김인식은 故 박송암의 제자로 스승의 범패를 가장 충실하게 계승하고 있으며, 범패와 함께 징·태평소 악기반주에도 뛰어난 기량을 갖춘 것으로 평가되었다. 이와 함께 영산재보존회와 대학에서 왕성한 전승활동을 하고 있었다. 이와 함께 이병우(66세, 남, 장엄), 한희자(60세, 여, 범패·범무), 이조원(59세, 남, 범패·작무)을 전수교육조교로 선정하였다.
양주소놀이굿은 설과 입춘을 맞아 가족의 번창과 풍년을 기원하는 굿으로 소와 말, 하늘을 숭배하는 ‘소멕놀이’에 기원을 두고 형성된 놀이로 서울과 경기 등지에서 행해져 왔다. 소놀이굿은 무당과 마부와의 대화와 타령·덕담·춤 등으로 이우러지는데, 마부타령은 세련된 평민 가사체로 문학적인 가치가 높아 1980년 중요무형문화재 제70호 지정되었다. 양주소놀이굿은 단순한 놀이가 아니라 굿의 성격이 가미된 종목으로 김병옥은 피리와 대금연주가 뛰어나고 소리도 잘해 소놀이굿을 이끄는 전형적인 굿판의 악사로 평가되었다. 이와 함께 박형배(59세, 남), 신성남(49세, 남), 한애옥(51세, 남)을 전수교육조교로 선정하였다.
이번 영산재와 양주소놀이굿 보유자 인정은 보유자 사망에 따른 후속조치로 신규보유자 인정과 전수교육조교 추가 선정을 통해 전승현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보다 왕성한 전승활동을 기대할 수 있게 되었다.
문화재청 개요
우리나라의 문화적 정체성을 지키고 대한민국 발전의 밑거름이 되어 온 문화재 체계, 시대 흐름에 맞춰 새롭게 제정된 국가유산기본법 시행에 따라 60년간 지속된 문화재 체계가 국가유산 체계로 변화한다. 과거로부터 내려온 고정된 가치가 아닌 현재를 사는 국민의 참여로 새로운 미래가치를 만드는 ‘국가유산’. 국가유산청(구 문화재청)은 국민과 함께 누리는 미래가치를 위해 기대할 수 있는 미래를 향해 새로운 가치를 더하고 국민과 공감하고 공존하기 위해 사회적 가치를 지키며 과거와 현재, 국내와 해외의 경계를 넘어 다양성의 가치를 나눌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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