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스타기업·Pre-스타기업 등 핵심타깃 기업 중심 지원체계 개편
기업지원기관과 함께 기업육성정책 확 바꾼다
그간 대구시 기업지원 정책은 저변 확대를 위한 보편적 배분에 치중한 기업지원, 기업지원기관 위주의 칸막이식·하향식 지원, 기업지원 사업간 연계 부족 등으로 기업지원사업의 효과를 거양하기에 부족한 점이 있었다.
특히 물·의료·에너지·IoT·자율형 자동차 등 신성장동력분야 기업 육성 및 기계금속·자동차·섬유 등 기존 산업의 고도화를 위해서는 대구시 정책과 방향을 같이하는 기업의 집중 지원을 통한 성공사례 도출 및 확산이 필요한 시기가 도래하였다.
이에 따라 대구시는 지역 내 소재한 기업지원기관이 전체적으로 참여하는 대구경제발전위원회를 구성하여 총괄관리체계(컨트롤타워)를 구축하고 지역 중소·중견기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기업중심의 지원체계로 개편·추진한다.
이번 개편방향은 우수한 기업을 선별·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집중 육성하고, 신성장 동력 및 기존산업 고도화를 위한 투자, 기업 육성기관 협업을 통한 성과창출 극대화에 초점을 두고 있다.
이를 위해 올해부터 Pre-스타기업 및 스타기업 육성사업을 재편하여 Pre-스타기업(소기업→중기업 육성)은 150개, 스타기업은 100개(중기업→중견기업 육성)로 확대하고, 글로벌강소기업 및 월드클래스 300기업은 50여개 수준으로, 대구의 대표 타깃기업군을 총 300개 정도의 규모로 선정하여 ‘타깃기업'을 중심으로 기업지원기관 간 긴밀한 협업을 통해 집중적으로 지원함으로써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한 중견기업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대구경제발전위원회에 참여한 지역기업지원기관 중 25개 기관은 Pre-스타기업, 스타기업에 선정된 기업의 육성전담기관이 되어 기업규모별 맞춤형 육성을 책임지고 추진할 계획으로, 이에 대한 성실한 이행을 뒷받침하기 위해 대구시와 25개 육성전담기관 간 업무협약도 체결한다.
업무협약의 주요내용은 스타기업 및 Pre-스타기업 책임육성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 성공적 성과창출을 위한 육성전담기관 내 기업전담 PM(Project Manager) 운영·연계 지원, 사업성과에 대한 공유·확산, 기타 긴밀한 업무 연계 및 협력을 추진한다는 것이다.
대구시는 전국적으로 독자적인 기업지원 모델인 스타기업 운영체계를 Pre-스타기업 등으로 확대·재편하고 컨트롤타워를 통한 기업지원기관의 전문성 및 연계를 강화함으로써 지역기업의 기술 경쟁력 확보 및 글로벌 중견기업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지금까지의 기업지원방식을 혁신하여 기업지원기관 간 칸막이를 없애고 연계를 강화할 뿐만 아니라 신성장동력분야의 성공 가능성이 높은 기업을 발굴·육성하는 기업지원체계 개편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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