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릿지협동조합, 성북구 민관협력 집중 토론회 강연
공공시장 혁신방안을 위한 제안
브릿지협동조합이 9일 성북구청 4층 성북아트홀에서 공공시장 혁신방안을 위한 민관협력 집중 토론회에 참여했다
◇구정목표 달성 전략
지역공동체를 위한 핵심목표를 수립하고 핵심목표 달성을 위한 방법을 결정한다. 이 방법에 의해 핵심목표 달성을 위한 자원을 배분하는 것이 목표를 달성할 수 있는 프로세스이다. 서비스공급을 위해서는 공동생산, 파트너십, 평가반영이라는 요소를 기반으로 구상-계획-공급하는 절차를 거쳐 예방, 후생, 비용대비 가치 추구라는 목표를 이룰 수 있다.
이러한 서비스의 기획 및 공급이 원활하기 위해 성북지역 주민, 성북구 의원, 성북구 공무원, 관내기업 및 이해관계자가 협력하여 지역공동체에 대한 이해-기대 결과물의 명확화-자원 배분-달성 방법 검토-서비스 공급 및 성과 평가의 순환 과정에 참여해야 한다.
◇공동생산 프로세스
공동생산 프로세스로 첫째, 공동생산 및 설계, 둘째, 참여·자문·정보제공, 마지막으로 교육 및 권유의 과정이 있다. 이는 순서대로 동등하고 상호호혜적인 파트너십을 구축하는 활동-주민들의 참여를 이끌어내는 활동-피동적인 사람들을 변화시키는 활동으로 표현할 수 있다.
공동생산을 위해서는 기존 지역의제 및 신규 의제에 대해 주민, 의원, 공무원, 기타 관계자와 연계하여 논의하는 장이 많이 필요하다.
마을사회적경제지원센터(성북함께살이)가 중심이 되어 사회적기업협의회, 협동조합협의회, 기타 시민단체조직, 마을기업, 자활기업 등을 상호 조율하고 컨설팅을 하여 산출물(물품 및 서비스)을 증가시키고 품질을 개선시킬 수 있다.
사회적경제기업(민)과 성북구청 부서장 및 공공구매 담당자(관)의 질의응답 시간에는 주로 사회적경제기업의 제품 구매 이유, 도시재생 계획, 추가 토론회, 워크샵 개최여부 등의 주제로 진행되었다.
관에서는 성북구청의 축제나 예술 행사 등의 예산이 작년에 비해 많이 책정되어 있음을 강조하여 민관 협력의 체계를 더 공고히 할 것을 역설하였다. 한편 사회적경제기업 제품 구매 이유로는 특별히 제품의 품질이 우수하거나 뛰어나기 때문이라기보다는 의무로서 구매한다는 의견이 많아, 제품의 품질 관리 방안이 시급히 필요할 것으로 보였다.
이번 토론회는 성북구 민관이 함께 참여하는 장으로서 공공시장의 중요성 및 혁신 방안에 대해 토론하는 의미있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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