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 몽골은행에 카드 빅데이터 컨설팅 수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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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
2016-05-11 08:53
서울--(뉴스와이어)--국내 금융권에서는 처음으로 카드 빅데이터 노하우가 해외로 수출된다.

신한카드(사장 위성호)는 서울 중구 신한카드 본사에서 몽골 Golomt Bank(사장 간조릭 울지바야르, 이하 골롬트 은행)와 ‘Code9/빅데이터 컨설팅 제휴 조인식’을 가졌다고 11일 밝혔다.

위성호 사장과 몽골 골롬트 은행 간조릭 사장 등이 참석한 이 날 조인식에서 신한카드는 Code9으로 대표되는 빅데이터 마케팅 노하우를 중심으로 몽골 골롬트 은행의 카드 사업 빅데이터 컨설팅을 진행하기로 했다.

몽골 골롬트 은행은 자산총계 2.2조원, 지점은 113개에 달하는 민간은행이다. 전체 카드회원은 약 60만명으로 달하며, 대부분 체크카드로 발급되고 있다.

이번 제휴는 신한카드의 빅데이터 기반 마케팅 체계인 코드나인(Code9)과 각종 마케팅 노하우를 활용한 빅데이터 컨설팅의 해외 진출 첫 사례로 한국형 빅데이터 분석모델이 글로벌 이머징 시장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가를 가늠해 볼 수 있는 기회로도 업계에서 주목하고 있다.

특히, 이번 신한카드 빅데이터 컨설팅은 몽골 신용카드 시장이 초기 형성 단계임를 감안, Code9과 같은 고객 세분화 방법론과 데이터 마이닝, 분석 알고리즘 등에 대한 노하우를 중점적으로 전수할 예정이다.

한편, 국내 금융회사 중 가장 발빠르게 전사적 빅데이터 경영이 자리잡은 신한카드가 몽골 은행과 빅데이터 컨설팅 제휴를 추진하게 된 것은 공공기관을 비롯한 다양한 업종의 빅데이터 컨설팅 노하우가 축적되었고, 해외시장에서도 벤치마킹 대상이 될 만큼 자체 역량이 성장하였음을 입증하는 계기로 볼 수 있다.

이 날 위 사장은 “이번 몽골 은행 빅데이터 컨설팅 수출은 현재 카자흐스탄, 인도네시아에서 영업을 본격 확대하고, 미얀마 등 새로운 성장국가에 추가진출을 추진하고 있는 과정에서 신한의 빅데이터 노하우가 차별화된 글로벌 경쟁력으로 활용될 수 있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면서 “ 이번 컨설팅을 통해 골롬트 은행의 빅데이터 마케팅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신한카드가 최대한 지원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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