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전국 최초 공동주택관리 청렴문화 실천 협약 체결

대한주택관리사협회와 법․제도 준수, 안전사고 예방, 청렴 교육 등 투명한 공동주택관리 정착에 노력

뉴스 제공
인천광역시청
2016-05-11 11:00
인천--(뉴스와이어)--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가 투명하고 모범적인 공동주택관리 문화정착을 위해 선도적으로 나선다.

인천시는 11일 시청에서 대한주택관리사협회 인천시회(회장 채희범)와 전국 최초로 ‘공동주택관리 청렴문화 실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최근 전국적으로 아파트 관리 및 운영에 대한 비리와 입주자간 분쟁·갈등이 사회적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이런 가운데 인천지역에서도 전체 아파트 관리비 사용에 대한 감사의 한계를 극복할 필요성이 있고, 관리비 감사 실시 이후 또 다른 형태의 입주자간의 분쟁이 발생하고 있어 새로운 패러다임(Paradigm)의 공동주택 관리문화 정착이 필요한 실정이다.

이에 따라 인천시는 주택관리 전문단체인 대한주택관리사협회 인천시회와 함께 자발적인 노력과 능동적인 참여로 투명하고 안전한 모범적인 공동주택 관리문화 정착을 위해 이번에 시민이 행복하고 신뢰할 수 있는 공동주택관리 청렴문화 실천 협약을 체결하게 됐다.

이번 협약에 따라 시와 협회는 청렴하고 투명한 공동주택관리 청렴문화 정착을 위해 적극 노력하고, 법과 제도를 준수해 단체 및 타인의 이익을 도모하지 않도록 하기로 했다. 또한, 안전사고 사전 예방 및 청렴 사회 구현을 위해 청렴교육을 실시하는 등 공동체 활성화로 모범적인 공동주택 관리문화 가치창조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그 일환으로 대한주택관리사협회 인천시회에서는 지난 4월 28일 남동공단 근린공원운동장에서 열린 ‘제26주년 주택관리사의 날’기념행사에서 ‘공동주택 청렴문화 실천 결의대회’를 개최했으며, 주택관리사 법정교육 및 시설물 안전교육 시간에 공익청렴 교육을 포함해 시행하고 있다.

또한 인천시는 공동주택관리비에 대한 민원이 많이 발생하고 외부회계감사를 받지 않았거나 지적사항이 많은 단지와 공동주택관리정보시스템(K-apt)에 공동주택 관리비를 미등록한 공동주택 단지에 대해 선택적 집중 감사를 실시해 그 결과를 입주민들에게 공개할 예정이다. 또한, 자치구 및 대한주택관리사협회 인천시회와 함께 공동주택관리정보시스템을 적극 홍보해 시민들이 공동주택관리 운영에 대한 관심을 갖고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유도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인천지역 전체 주택의 약 54%가 주택법 상 관리하는 아파트이며, 현재 1,443단지의 공동주택(아파트)에 전체 시민의 78%가 거주하고 있다.

대한주택관리사협회 인천시회는 주택관리사 2,636명가 소속돼 있으며 총 827단지, 511,177세대의 아파트를 관리하고 있다.

정중석 감사관은 “이번 공동주택관리 청렴문화 실천 협약 체결과 공동주택관리정보시스템 홍보를 통해 시민이 신뢰하고 행복한 주거문화 정착과 공동체 활성화로 새로운 공동주택 관리문화 가치창조가 형성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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