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하남산단’ 국비 9억원 규모 클라우드 공모사업자로 선정

지난해 첨단산단에 이어 하남산단까지 클라우스 서비스 확대

맞춤형 소프트웨어와 IT인프라 지원…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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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청
2016-05-11 13:28
광주--(뉴스와이어)--광주광역시가 미래창조과학부가 공모한 2016년 K-ICT 산업단지 클라우드 서비스 사업에 하남산단이 최종 선정돼 이달부터 1년간 9억원의 국비를 지원받는다고 11일 밝혔다.

클라우드 서비스(cloud service)는 데이터를 개별 PC가 아닌 외부 서버(초대형 컴퓨터)에 저장해두고 필요할 때마다 인터넷으로 원격 접속해 사용하는 기술이다.

이번 하남산단에 서비스하게 될 클라우드 적용사업은 광주시와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하고, KT와 지역 소프트웨어 개발사인 ㈜티디엘, ㈜쌍용소프트웨어, 하남산단관리공단이 공동 참여해 추진한다.

구체적인 사업은

① 총무, 회계, 고객관리, 서버, 스토리지 등 총 32종의 소프트웨어와 7종의 인프라를 지원하게 될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Software as a service) / 서비스형 인프라(IaaS·Infra structure as a service) 솔루션 제공

② 자동차와 전자 중심의 산단 특성을 고려한 ‘자동차 내장재 간편 관리’, ‘철강 금속업 통합관리’ 등 8종의 특화 SaaS 솔루션 제공

③ 기업 간 정보공유와 질의/응답 등의 기능을 갖춘 전용 포털 서비스

④ 클라우드 서비스 홍보·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 4개다.

광주시는 기업의 사용료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시비 4억5000만원을 투입해 1년간 이용요금의 40%를 지원하고 기업 방문 컨설팅을 할 예정이다. KT도 이용요금의 30%를 할인해 줄 예정이어서 실제 이용 기업이 부담할 금액은 당초 서비스 사용금액의 30% 정도로 저렴해진다.

KT는 1년 후에도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Software as a service)와 서비스형 인프라(IaaS·Infra structure as a service) 사용료는 30%를 지속 할인해 줄 예정이다.

서비스를 희망하는 하남산단 입주 기업은 K-ICT클라우드 고객센터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시는하남산단은 1983년 조성된 자동차와 전자부품 협력업체 집적화 단지로, 지역경제 기여도가 매우 크지만 기반시설이 노후돼 산업 경쟁력 강화가 필요한 상황이라며 이번 클라우드 서비스 도입으로 중소기업의 IT인프라가 확충되고 경영 효율성이 높아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광주시는 지난해 첨단산단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클라우드 서비스를 시범 실시하는 등 클라우드를 통한 중소기업의 정보화 역량 강화와 혁신 플랫폼 구축에 노력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gwangju.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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