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ICE신용평가, ‘주요 조선사 정기평가 진행 중-조선사 신용도의 부정적 방향성 지속’ 마켓코멘트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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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CE신용평가
2016-05-12 09:50
서울--(뉴스와이어)--NICE신용평가는 5월 11일 ‘주요 조선사 정기평가 진행 중-조선사 신용도의 부정적 방향성 지속’에 대하여 마켓코멘트를 발표하였다.

NICE신용평가는 2016년 3월 17일 ‘2016년 제1차 NICE신용평가 포럼’에서 조선업 전반의 불리한 시장환경 및 제반 불확실성을 감안할 때 조선사 신용도의 부정적인 방향성이 우세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으며, 2016년 정기평가를 통해 이러한 점을 재판단하여 각 사 신용등급에 반영할 계획임을 밝힌 바 있다.

1) 조선사 영업실적의 높은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는 점과 2) 불리한 발주환경으로 인한 수주 및 수주잔고 급감 3) 중단기적인 자금부담 등을 감안할 때, 이번 정기평가 과정에서 조선사 신용등급에 대한 재검토가 불가피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최근 주요 조선사가 발표한 2016년 1분기 잠정실적을 살펴보면 전반적인 수익성 지표는 개선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수주잔고로 보유중인 해양프로젝트들의 높은 예정원가율과 인도 관련 불확실성, 수주 급감에 따른 수주잔고 감소 추세, 후판 등 원자재 가격 상승 압력 등을 감안할 때 중단기적인 조선사 영업실적은 여전히 높은 수준의 불확실성에 노출되어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상선 및 해양플랜트 부문의 불리한 발주환경이 지속되면서 Big 3 조선사 합산기준 수주잔고(진행기준, 이하 동일) 규모는 2014년말 96조원 수준에서 2015년말 84조원, 2016년 3월말에는 71조원 수준으로 감소한 것으로 파악된다. 불리한 발주환경 지속에 따른 신규수주 및 수주잔고 감소가 지속될 경우, 조선사 사업기반 위축, 매출 둔화 및 고정비 부담 증가가 불가피한 상황이다.

해양시추설비 인도 지연에 따른 미청구공사 부담 지속, 신규수주 급감으로 인한 선수금 감소, 손실발생 프로젝트 제작 진행에 따른 부족자금 발생 등은 국내 조선업계의 자금부담을 가중시키는 주요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또한 조선업 전반의 대외신인도가 저하된 가운데 2017년 중 만기가 도래하는 공모사채 2.2조원(현대중공업 6,800억원, 삼성중공업 6,000억원, 대우조선해양 9,400억원)도 중단기 자금부담을 높이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이처럼 불리한 시장환경에 대응하여 최근 조선사별로 사업경쟁력 및 재무대응여력 확보를 위한 자구계획을 추진하고 있으며 자구계획의 수준과 원활한 이행 여부 등이 중기적으로 조선사 사업 및 재무안정성에 높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여 이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할 계획이다.

NICE신용평가 개요

NICE신용평가는 1986년 9월 한국신용정보로 설립된 이래 국내 금융 및 자본시장에서 가장 신뢰받고 영향력 있는 신용평가사로 새롭게 도약하고 있다. 현재 일반기업 및 금융회사 신용평가, SF신용평가, 사업성평가, 가치평가, 정부신용평가 등의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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