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16년 ‘청년이 모이는 산업단지 합동공모 사업’ 결과 발표
청년이 ‘일하고 싶은 산업단지’를 만들어드립니다
청년층이 기피하는 산업단지에 행복주택, 출퇴근버스, 직장어린이집, 클라우드 서비스 등 패키지 지원
이번 합동공모는 광역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기숙사·공용통근버스, 직장어린이집, 행복주택, 클라우드 서비스, 근로자 건강센터 등의 사업에 대하여 전년도 12월 3일부터 올해 1월 29일까지 약 2개월 간 공모를 진행하였으며, 12개 자치단체 31개 산업단지에서 총 47개 사업이 신청·접수되었다.
이후 각 부처가 추천한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합동심사위원회를 거쳐 최종적으로 총 12개 자치단체 26개 산업단지에 34건의 사업이 지원대상으로 선정되었다.
* 토지주택연구원, 산업연구원, 보건환경안전학과 교수 등
동 프로젝트는 전국 산업단지를 대상으로 주거시설, 복지·안전·보육시설 등 각 부처 중소기업 고용환경개선사업을 합동으로 공모하여 패키지로 집중 지원하는 것이다.
자치단체에 대하여는 종합적인 정보를 제공함과 동시에 신청 부담을 완화하고 중소기업이 밀집한 산업단지를 집중 지원함으로써 청년과 중소기업 간 인력 미스매치 해소에 기여하기 위함이다.
’14년도에 처음으로 추진되어 ‘정부부처 협업 우수사례’로 선정되는 등 그 성과가 인정되어 점차 참여 사업 수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 (’14년) 4개 부처 7개 사업 → (’15년) 3개 부처 10개 사업 → (’16년) 4개 부처 11개 사업
이번 합동공모에서는 특히 전라남도가 율촌, 대불, 구례 등 6개 산업단지의 근로자들이 장거리 출퇴근으로 어려움이 있다는 점 등을 고려하여 기숙사·공용통근버스 임차, 행복주택 건설 등 정주여건 개선과 더불어 직장어린이집, 산재예방을 위한 공동시설(체력증진시설, 샤워시설 등) 설치 등 5개 사업을 신청한 결과, 총 4개 사업에 대하여 108억원을 지원받게 되었다.
‘14년도 합동공모 사업에 참여한 경상남도의 경우에는, 창원산단에 종합복지관(고용부), 공동기숙사(산업부), 직장어린이집(고용부) 등 5개 사업(43.3억원)을 패키지로 지원 받아서 경상남도, 창원시, 한국산업단지공단이 협력하여 종합복지관·기숙사·어린이집을 복합건물 형태로 건립을 추진 중이다.(‘17.5월 완공 예정)
道와 창원시는 복합건물 완공 시, 노후화된 창원산단이 주거·문화·복지·보육 등 고용환경의 폭넓은 개선으로, 산업단지 내 중소기업의 인력난 해소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경선 고용노동부 노동시장정책관은 “지역의 실정을 가장 잘 아는 자치단체가 중심이 되어 각 부처의 지원사업을 적극 활용함으로써, 노후산단이 청년이 일하고 싶어하는 산업단지로 탈바꿈해나가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하여 중소기업과 젊은 근로자들이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도록 공모 대상사업을 보다 확대하고 효율적으로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웹사이트: http://www.moel.go.kr
연락처
고용노동부
지역산업고용정책과
박진영 사무관
044-202-74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