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가부-한국중견기업연합회 업무협약 체결

뉴스 제공
여성가족부
2016-05-13 08:35
서울--(뉴스와이어)--여성가족부(장관 강은희)와 한국중견기업연합회(회장 강호갑)가 중견기업의 가족친화경영 확산을 위해 함께 나선다.

여성가족부와 한국중견기업연합회는 13일(금) 오후 3시 30분 한국중견기업연합회(서울 마포구 소재)에서 강은희 장관과 강호갑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중견기업의 가족친화경영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한국중견기업연합회는 국내 중견기업계를 대표하는 유일한 경제단체로, 2014년 법정단체 출범 이래 중견기업의 경영 선진화 지원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연합회는 이번 협약을 통해 여성가족부와 공동으로 ▲가족친화경영에 대한 인식 확산 및 ‘가족친화인증제*’ 홍보 ▲중견기업 대상 가족친화컨설팅·직장교육 지원 ▲회원사 네트워크를 통한 가족친화경영 우수사례 전파 등을 함께 추진하게 된다.

* 근로자의 일·가정 양립 지원을 위하여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기관 대상으로 여성가족부 장관 명의의 ‘가족친화인증’을 수여하는 제도

정부는 핵심 국정과제인 일·가정 양립 문화 정착을 위해 상대적으로 여건이 어려운 중소규모 기업 근로자의 출산과 육아 등 일·가정 양립 지원을 중점 추진하고 있다.

중견기업은 전체기업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적지만, 작년 전체 수출이 감소(▽8.0%)되는 상황에서도 오히려 중견기업의 수출은 증가(▲3.2%)하는 등 우리 경제의 버팀목 역할을 하고 있는 기업군으로, 이번 업무협약 체결이 재계 가족친화경영에 대한 인식 확산에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강은희 장관은 지난 4월 11일 한국경영혁신중소기업협회와의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4월 14일 중소기업중앙회, 19일 벤처기업협회, 27일 이노비즈협회를 방문하는 등 중소규모기업 관련 협회를 직접 찾아 가족친화경영 동참을 유도하는 발로 뛰는 홍보를 추진하고 있다.

강호갑 한국중견기업연합회 회장은 “건실한 성장을 일궈 온 중견기업들도 이제 가족친화인증제 참여를 통해 근로자의 삶의 질 향상과 저출산·고령화 등 우리 사회 핵심 현안 해결에 실질적으로 동참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강은희 여성가족부 장관은 “일·가정 양립 문화가 대기업-중견기업-중소기업 곳곳에 안착한다면 가족의 삶의 질은 물론 여성고용률 또한 높아지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우리 경제 생태계의 체질 강화에 앞장서 온 중견기업이 가족친화경영 실천에도 더욱 적극적으로 동참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웹사이트: http://www.mogef.go.kr

연락처

여성가족부
가족정책과
차효인 사무관
02-2100-61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