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중국 창저우시와 경제·무역·투자·관광협력 강화

유정복 인천시장, 왕대호(王大虎) 창저우시장 예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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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청
2016-05-13 18:00
인천--(뉴스와이어)--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가 베이징에서 차이나데일리, 북경청년보 등 5개 중국 언론사와 인터뷰에서 제1회 한·중지사성장회의 중요성을 설명하였고, 한중FTA타결과 함께 가장 주목받는 인천시의 발전전망과 역량을 홍보하였다.

이어서 최근 징진지(京津冀)* 중심지인 중국 허베이성의 핵심도시로 부상 중인 창저우(沧州)시와 다양한 분야의 교류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 징진지(京津冀) :중국 베이징(北京)을 기준으로 톈진(天津)과 허베이 성(옛 이름 지저우·冀州)까지를 포함한 중국의 수도권을 의미. 징진지 프로젝트는 중국이 이들 징진지 지역을 초거대 도시(메갈로폴리스, megalopolis)로 육성하려는 프로젝트

인천시는 유정복 시장이 5월 13일 중국 창저우시를 방문해 왕대호(王大虎) 시장과 ‘경제·무역·투자 및 관광 교류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인천시와 중국 창저우시는 협약 체결을 통해 경제무역 교류 협력 강화를 위해 양 도시의 현지 기업이 상대 지역에서 개최되는 전시회 등에 적극 참가하도록 협력함으로써 기업의 비즈니스 교류 기회를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이에 따라 양 도시는 투자나 무역 합작을 추진하고자 할 경우 투자 및 무역관련 정보나 자문 등 적극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관광분야에서 상대방의 현지 관광코스와 상품을 홍보하는 한편, 상대도시에서 개최하는 관광 전시회, 설명회, 축제 행사에 적극 참여하는 등 교류와 협력을 적극적으로 전개하기로 했다.

한편, 창저우시는 이미 4월 25일 위안즈강(袁志刚) 부시장 일행이 인천시를 방문해 인천시와 경제·무역·투자 및 관광교류 협력을 위한 의향서를 교환한 바 있으며, 인천경제자유구역(IFEZ)과 발해신구간 개발 및 투자 촉진협력을 위한 협의서도 체결한 바 있다.

창저우시는 징진지 공동발전의 전략지점으로 시진핑 정부의 3대 핵심 프로젝트(일대일로, 창장경제벨트, 장진지 발전 가이드라인)로서 텐진과 인접된 항만 지역에 위치하고 있고, 현재 우리나라 현대자동차 제4공장이 신축되고 있는 지역이다.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앞으로 창저우시와 활발한 경제협력 및 교류를 진행해 향후 인천기업들의 대중국 진출 시 훌륭한 가교 역할을 수행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중 지방정부 간 상호 경제 및 우호 협력 강화를 위해 5월 10일 중국 출장길에 오른 유정복 시장 등 방문단은 이번 창저우시 일정을 마지막으로 모든 일정을 마치고 14일 귀국한다.

웹사이트: http://www.incheon.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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