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콘텐츠연구소, 국내 자활기업 정리한 ‘한국 자활기업 총람’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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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콘텐츠연구소
2016-05-15 11:32
충주--(뉴스와이어)--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 지식콘텐츠연구소 소장 노영희 교수가 국내 모든 자활기업의 정보를 정리한 ‘한국 자활기업 총람’을 출간하였다.

자활기업은 처음에 자활공동체라는 명칭으로 시작되었으며 자활공동체란 가난하고 힘없는 이들이 함께 공동체를 형성하여 공동체 조직 스스로가 힘을 불어넣어 구체적이고 다양한 훈련과 교육을 통해 탈빈곤자조직으로 성장할 것을 목적으로 구성된 사회경제조직을 의미한다.

그러나 자활공동체란 용어만으로는 현장에서 창업되는 많은 소기업 형태들을 담아내기에는 근본적인 한계가 있었다. 또한 1인 및 공동창업, 마을기업, 사회적기업, 노동자협동조합 등 다양한 유형의 자활관련 기업들이 나타났다. 하지만 이들 중 상당수는 자활공동체의 성립 요건에 부합하지 않아 이들 모두를 포괄할 수 있는 ‘자활기업’으로 명칭을 변경하게 되었다.

자활기업은 현재 전국 5대 표준화사업(간병, 집수리, 청소, 폐자원활용, 음식물 재활용) 및 외식·도시락, 산모도우미 등에 집중 분포하여 운영하고 있다. 또한 떡, 한과, 전통수공예품, 농산물 등 1,000여종 품목을 생산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2014)의 2014년 2월 14일 기준 자활기업 참여자는 8,566여 명으로 1,340개의 자활기업과 자활사업단 2,832개가 운영되고 있었다.

본 서에서는 2016년 6월을 기준으로 자활기업 말소 및 중복 기업 등을 반영하여 총 1,298개의 자활기업을 수록하였으며, 여러 연구에서 다양하게 정의되고 있는 자활기업의 개념과 유형을 정리하고 유형별 자활기업 조직 정보를 수집하여 데이터베이스로 구축하고자 하였다.

본 서의 저자인 노영희 교수는 “본 서에 구축된 자활기업 종합 DB는 자활기업을 준비하는 개인, 기업, 기관, 단체 및 자활기업의 조직과 정책을 지원하는 기관, 더 나아가 자활기업에 대한 종합적인 정보를 필요로 하는 모든 사람들이 정보를 이용하고 공유할 수 있는 종합적인 형태의 데이터베이스로 사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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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콘텐츠연구소는 녹색도서관 및 도서관공간기획사 인증기관이며 International Journal of Knowledge Content Development & Technology(영문저널) 발간 사업, 콘텐츠 및 문헌정보학 관련 각종 보고서 발간 사업 등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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