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또 702회 당첨번호 3, 13, 16, 24, 26, 29 보너스 9

2016-05-15 11:35
서울--(뉴스와이어)--5월 둘째 주 토요일인 14일 실시된 나눔로또 702회 추첨 결과, 로또 1등 당첨번호는 ‘3, 13, 16, 24, 26, 29 보너스 9’로 발표됐다.

6개 번호가 일치한 로또 1등 당첨자는 총 11명으로 각 14억6509만1387원을 받는다. 1등 번호 5개와 보너스 번호가 일치한 2등 당첨자는 46명으로 당첨금은 각 5839만1324원이다. 1등 당첨자는 자동 4명, 수동 7명이다.

◇5월의 주요 번호들… 그 흐름은?

로또를 분석하다 보면 월별 혹은 추첨일별 패턴을 분석하는 경우가 있다. 1년이 1월~12월까지 존재하니 세부적으로 분류 가능한 패턴의 수는 12개. 약 700여회에 달하는 추첨이 12개로 분류되기 때문에 세분화된 각 월별 출현 경향 역시 서로 다른 모습을 보인다. 따라서 통상적인 전체 추첨 경향을 생각했다가는 각 월별로 판이한 출현 경향에 뒤통수를 맞기 십상이다.

5월 역시 전체 추첨 기준 출현 경향과는 다소 다른 모습을 보이는 월. 전체 추첨 기준 전통적인 약세 공 색에 해당하는 노란 공, 빨간 공, 녹색 공이 5월에는 좋은 모습을 보인다. 작년 5월 마지막 추첨 기준 노란 공과 빨간 공은 80회 출현으로 회색 공과 트로이카를 형성하고 있었던 상황(녹색 공 44회, 보정시 88회).

노란 공과 빨간 공, 녹색 공이 이렇게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었던 이유는 출현을 이끄는 주축 번호들이 존재하기 때문. 노란 공은 5월이라는 이름에 잘 어울리는 최다출 번호 5번을 중심으로 4번, 8번 등이 다출을 기록하여왔다. 빨간 공도 29번과 27번이 두 자리 수 출현을 기록하고 나머지 번호들이 상향 평준화 되면서 좋은 모습을 보였던 공 색. 녹색 공은 아예 다섯 개 번호 중 세 개 번호(43번~45번)가 10출 이상을 기록할 정도다.

올해 5월에는 노란 공과 빨간 공은 연이어 좋은 모습을 보이는 중. 노란 공은 5월 추첨 기준 최근 6회 중 5회에서 출현 성공, 3회 연속 출현 중인 3번을 중심으로 도합 3출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701회 추첨에서 다소 아쉬운 모습을 보였었던 빨간 공 역시 이번 702회 추첨에서만 24번, 26번, 29번을 당첨 번호로 배출시키면서 원기를 회복하는 모습.

한 가지 아쉬운 부분은 녹색 공의 출현이다. 녹색 공은 올해 5월 들어 단 한 차례도 출현하지 못하고 있다. 녹색 공으로서는 지난 3월 말부터 시작된 지속적인 부진의 흐름이 점차 심화되는 안타까운 모습. 이대로라면 올해 5월의 출현을 장담할 수 없어 보인다. 특히 파란 공이 올 5월 들어 연이어 2출씩을 기록하고 있는데, 잘하면 파란 공의 기세에 눌릴 수도 있는 상황.

그렇다면 최근 5월의 출현 경향은 어떠한 모습을 보이고 있을까? 일단 가장 눈 여겨 볼만한 번호는 앞서 언급 되었던 3번이다. 3번은 3연속 출현에 성공하고 있는 번호. 이외에도 최근 5월 추첨에서는 빨간 공 이하의 다소 작은 번호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에 이들의 출현 경향에 유의해야 할 것이다. 특히 다가올 703회에서 5월 추첨 기준 계단타기 번호가 될 12번(651회 16번-652회 15번-701회 14번-702회 13번)은 좀 더 관심을 가지고 지켜 보아야 하는 번호. 끝수의 경우 1끝이 약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4끝, 5끝, 7끝 등은 강세를 보이고 있으니 아직 두 번이나 남아 있는 5월의 추첨에 대비하여 기억해두자.

◇AC값의 축소화

특정 조합이 얼마나 복잡한 형태를 가지는지에 대해 알 수 있는 패턴인 AC값. AC값은 여섯 개 번호를 이용하여 만들 수 있는 두 개의 짝을 모두 활용하기 때문에 계산 방식이 다소 복잡하다. 하지만 값만 구할 수 있다면 겉보기에는 이상이 없어 보이는 조합의 규칙성을 판단할 수 있는 쓸모있는 통계 패턴. AC값은 통상 7~10 사이의 값을 보인다. 여기에 해당하는 조합이 전체의 80%를 훌쩍 넘어설 정도. 실제 출현도 이와 비슷한 흐름을 보인다. 2016년의 추첨을 뺀다면 말이다.

2016년 들어 AC값은 주로 6 이하의 낮은 값이 자주 출현하고 있다. 올해 있었던 20회의 추첨에서 AC값이 6 이하를 기록한 사례는 6회(684회, 690회, 691회, 694회, 697회, 702회)에 달한다. 30%에 달하는 출현 비율은 이들의 이론적 출현 기대치를 훌쩍 뛰어 넘는 수치다. 주된 활약을 보이고 있는 값은 AC값 4, AC값 5, AC값 6.

그렇다면 AC값이 6 이하로 출현했을 때 그 이후 추첨에서는 어떠한 경향들이 관측되고 있을까? 가장 많은 출현을 기록하고 있는 번호는 45번이다. 45번은 총 104회의 분석 사례에서 23회의 출현을 기록하고 있는 번호. 45번의 뒤를 이어 13번, 39번(이상 21회), 11번(20회) 등이 추격전을 펼치고 있다. 반면 7회 출현에 그치고 있는 19번-25번 듀오는 다가올 703회 추첨에서 가장 전망이 어두운 번호들. 이들 이외에는 이번 702회의 출현 번호이자 전통적인 약세 번호 16번(8회)이 약세를 보이고 있으니 기억해 두자.

엄규석 로또복권 통계전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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