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와이어)--위급한 상황 등에 처한 언어·청각 장애인들에 대한 구조 및 구급활동이 보다 원활해 질 전망이다.

전남도 소방본부(본부장 최정주)는 의사소통이 어려운 언어·청각 장애인에 대한 원활한 구조·구급활동을 위해 119 구조·구급대원도 수화를 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도록 교육을 실시해 나가기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도 소방본부는 이에 따라 10개 소방서 구조·구급대원 430여명을 대상으로 올해 1회, 내년도에 2회에 걸쳐 집중적인 수화교육을 각각 실시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119에 신고할 수 있는 방법도 개선, 인터넷(www.111.go.kr), 팩스(02-1544-9119), 문자 메시지(SMS)를 활용해 소방방재청의 119안전센터로 신고하도록 할 방침이다.

특히 이들을 위한 '클릭형 119 인터넷 신고 프로그램'도 개발, 보급할 예정이다.

도 소방본부는 이와 함께 필담(筆談)에 의한 의사전달체계를 위해 모든 구조·구급차내 메모지 등을 비치하는 한편 장애인 관련 단체와도 서로 필요정보를 공휴해 나감으로써 응급상황 발생에 적극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도 소방본부 관계자는 "언어·청각 장애인들에 대한 구호활동과정에서 언어 소통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애로가 있어왔다"며" 앞으로 이 같은 교육 등을 통해 이들에 대한 구호활동에 원활함을 기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재 도내 등록된 언어·청각 장애인은 모두 1만2700여명에 달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전라남도청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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