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청소년문화교류센터, 한-중 청소년 문화교류 참가자 모집

연행사의 역사를 통한 한국-중국 문화 상호 연관성 이해

한-중 청소년 문화교류를 통한 세계시민 의식 고취

2016-05-18 07:00
서울--(뉴스와이어)--서울시립청소년문화교류센터(이하 ‘미지센터’)가 22일(일)까지 ‘2016 한-중 청소년 문화교류’ 참가자를 모집한다.

‘한-중 청소년 문화교류’는 조선시대 청나라로 파견된 사절단이었던 연행사의 역사를 통해 한국과 중국의 문화 상호 연관성을 이해하고, 중국 청소년과의 활동을 통해 세계시민으로서의 공감과 연대 의식을 고취시키는 국제교류 프로그램이다.

본 프로그램은 동북아 3국의 청소년 문화교류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시작된 한중일 청소년 문화교류 사업의 일환으로, 과거 한국, 중국, 일본의 교류 역사를 돌아봄으로써 청소년들이 3국 문화의 상호 의존성을 직접 체험하여 동북아시아의 정체성을 공유하고 강화하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2015년 처음 실시되었다. 한-중 교류와 한-일 교류는 개별적으로 진행되며 올해는 각각 여름방학(7월)과 겨울방학(17년 1월)에 실시된다.

이번에 선발되는 한-중 청소년 교류 참가자는 오는 7월 28일(목)부터 8월 1일(월)까지 5일간 중국을 방문해, 연행사 사신들이 다녀갔던 베이징의 천안문, 옹화궁, 공묘, 국자감과 청더(열하)의 피서산장 등을 돌아보며 조선 후기 한-중 교류가 양국 문화에 미친 영향을 생각해본다. 또한 중국 청소년을 만나 상호 존중하고 협력하는 동북 아시아 공동체의 미래를 함께 구상해 보는 활동도 진행할 예정이다.

현지 탐방 활동에 앞서 참가자들에게는 연행사, ‘열하일기’ 등 한중 교류 역사에 관한 전문가 강연을 포함하여 다양한 사전교육이 제공되며, 청소년들이 직접 기획하는 중국 청소년과의 문화교류 준비 활동이 예정되어 있다.

선발 인원은 고등학생 연령대의 청소년 15명으로, 타 문화 체험과 청소년 주도의 국제교류에 관심 있는 청소년이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미지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참가자는 서류심사와 면접심사를 거쳐 선발하게 되며, 최종 합격자는 오는 6월 1일(수)에 발표된다. 참가비는 항공료 및 체재비 포함 1인 당 60만원이며 사회배려 청소년의 경우 18만원이다. 자세한 사항은 미지센터 홈페이지 또는 교류협력팀에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웹사이트: http://www.mizy.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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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지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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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류협력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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