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건선협회, 28일 대전에서 전문가 강의와 전국 정모 열어

28일 오후 2시, 충남대학교병원 의생명융합연구센터 2층 대강당서 대한건선학회 건선학교 프로그램 실시

환우와 가족이 참여하는 화합과 힐링의 장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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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건선협회
2016-05-18 08:31
서울--(뉴스와이어)--건선 환우들의 모임인 대한건선협회 선이나라(회장 김성기)가 5월 28일과 29일 양일간 ‘건선과 함께하는 행복한 삶’이라는 주제로, 대한건선학회의 전문 의료진들을 초빙하여 건선과 동반질환의 관리를 위한 각종 질환 관리 정보를 제공하고, 질환으로 고통받는 환우들과 가족들간 화합과 힐링의 자리를 마련했다.

오는 5월 28일 2시, 충남대학교병원 의생명융합연구센터 2층 강당에서 시작하는 전문가 강의는 대한건선학회 건선학교 프로그램을 도입하였다. 충남대병원 피부과 이증훈 교수의 건선학교 소개를 시작으로, 서울대병원 피부과 조성진 교수는 건선 질환에 대한 이해를 주제로, 을지대병원 피부과 이중선 교수는 보습제와 도포제에 대해 강의한다. 단국대학교병원 피부과 김명화 교수는 전신치료제에 대해, 순천향대학교병원 피부과 이중석 교수는 광선 치료를, 이성열 교수는 생물학적 제제에 대해 강의한다.

건선은 피부에 주된 증상이 나타나지만, 건선 관절염, 염증성 장질환 등이 동반되기도 하는 만성 염증성 면역 질환이고, 심혈관 질환 등도 함께 나타날 수 있어, 동반 질환까지 적극적으로 관리해야 하는 전신성 질환이다. 이번 건선학교 프로그램으로 질환 전반에 대한 이해부터 치료, 관리에 대한 포괄적인 강의가 진행, 환자들의 이해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환우와 가족들이 질환 관리에 있어 궁금한 점을 해결해 주고자, 참가자들이 전문가에게 질문을 통해 답변을 받을 수 있는 시간도 마련된다. 아울러 대한건선협회 회원 워크숍 및 계족산 숲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회원간 소통하는 시간과 힐링의 시간도 함께 계획되어 있다.

대한건선협회 김성기 회장은 “대한건선협회는 환자들이 질환을 더욱 잘 이해하고 잘 관리해 나가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매해 강좌와 전국 정모를 진행하고 있다”며 “이번 강좌는 대한건선학회의 건선학교 프로그램으로 운영되어 보다 효과적인 교육프로그램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대한건선협회 선이나라는 건선 환자에 대한 사회적 편견과 차별을 없애기 노력을 지속하겠다”며 “중증 건선의 경우, 질환으로 인한 신체 건강 악화 뿐 아니라, 심리적, 사회적, 경제적 부담도 매우 심각하여, 암과 희귀질환처럼 건강보험 산정특례를 적용해서 환자의 치료 부담을 반드시 낮춰야 한다”고 말했다.

건선은 감염되지 않는 만성적으로 진행되는 전신성 염증 질환으로서, 면역 체계가 과도하게 작용, 피부세포의 성장주기가 빨라져서 나타난다. 회색 혹은 은백색 각질로 덮이기도 하는 붉은 색의 두꺼운 피부 병변이 특징이다. 약 25%의 환자에게서 건선 관절염이 동반될 수도 있다. 건선은 환자의 삶의 질, 심리 및 사회적인 부분에 매우 큰 영향을 주어, 대인관계와 정신 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준다. 이런 건선은 조기 발견 및 꾸준한 치료와 관리가 매우 중요한 질환으로 환자 교육은 질환관리에 필수적인 부분이다. 대한건선협회는 환자들이 질병의 고통과 사회적 제약 및 불이익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도록 환우들의 권익 신장과 질환에 대한 정보 공유를 위하여 만들어진 단체이다.

이번 행사 구체적인 일정은 대한건선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문의 및 참가 신청은 홈페이지 참조하여 문자로 받으며, 사전 신청 시 참가비는 1만원이다.

웹사이트: http://www.gunsun.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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