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으로 꽃피는 강릉의 봄, 2016 문학 콘서트

지역 출신의 작가와 그의 작품 세계를 조망하는 문학의 밤

2016-05-18 16:00
  • 소설가 이순원

    소설가 이순원

  • 시인 김선우

    시인 김선우

  • 연주자 박종훈

    연주자 박종훈

서울--(뉴스와이어) 2016년 05월 18일 --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최하는 소외계층 문학 순회 및 문학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한국 문학과 작가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유발하고자 기획된 ‘2016 문학 콘서트’가 강릉시와 공동 주관으로 31일 강원도 강릉시 작은공연장 단에서 첫 막을 올린다.

앞으로 전국 각지에서 진행될 ‘2016 문학 콘서트’는 일반 시민들에게 친숙하고 문학계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지역 출신의 작가를 초대하여 평론가, 관객이 한 자리에 모여 소통의 장을 마련한다. 행사를 통해 한국 문학 독자의 저변을 넓히고 문학계의 활력을 도모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역적 특색이 묻어나는 ‘2016 문학 콘서트’는 근래 들어 인기를 누리고 있는 인문학 콘서트나 북 콘서트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업그레이드되고 차별화된 내용으로 펼쳐질 계획이다. 31일 첫 문학 콘서트에서는 문학평론가 정과리(연세대 국문과 교수)가 진행을 맡고, 강릉 출신인 2명의 유명 작가 이순원(소설가)과 김선우(시인, 소설가)가 초대되어 작품에 대한 대담, 관객과의 대화, 저자 사인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이어간다. 여기에 피아니스트 박종훈이 선사하는 아름다운 클래식의 선율까지 더해져 더욱 풍성한 감동을 예고하고 있다.

이번 문학 콘서트는 각 지역의 문학 발전에 기여하고, 넓게는 한국 문학의 현주소를 심도 깊게 들여다볼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초대 작가인 이순원과 김선우는 국내 굴지의 문학상을 휩쓸며 활발한 집필 활동으로 최근에도 다수의 작품을 발표했다. 동인문학상, 현대문학상, 이효석문학상, 남촌문학상 등을 수상한 이순원은 영화와 드라마로도 제작되어 주목을 받았던 ‘압구정동엔 비상구가 없다’를 포함해 ‘아들과 함께 걷는 길’, ‘은비령’, ‘워낭’, ‘삿포로의 여인’ 등의 소설을 냈으며, 현대문학상, 천상병시상 등을 수상한 바 있는 김선우는 최근 시집 ‘녹턴’을 출판하였고, 장편 소설 ‘발원-요석 그리고 원효’, 산문집 ‘부상당한 천사에게’ 외 다수의 시 해설서를 발표했다.

피아니스트 박종훈의 연주는 이번 문학 콘서트에 깊이를 더하며 감동을 배가시킬 것으로 보인다. 박종훈은 연주뿐만 아니라 편곡, 작곡, 드라마·영화의 음악 제작 및 감독, 음반 기획, 방송 진행 등 다방면에서 뛰어난 능력을 발휘하고 있는 아티스트이며, 최근에는 드라마 ‘밀회’, ‘너를 사랑한 시간’ 등에 출연·연주하며 대중과 더욱 가깝게 소통해 왔다. 서른 개의 피아노곡과 서른 개의 사랑 이야기를 엮은 저서 ‘새드 피아노’를 발표하며 집필 활동도 해 온 그는 이번 문학 콘서트에서 수록곡의 일부를 연주할 예정이다.

◇5월 31일 진행자 및 초대 작가 프로필

정과리(정명교) 문학평론가

출생: 1958년 대전광역시
학력: 서울대학교 대학원 불문학 박사
수상: 2005년 제13회 대산문학상 평론부문, 2000년 제45회 현대문학상 평론부문
저서: ‘감염병과 인문학’, ‘문명의 배꼽’, ‘1980년대의 북극꽃들아, 뿔고둥을 불어라’, ‘들어라 청년들아’ 외 다수
현직: 연세대학교 국문학과 교수, 문학평론가

이순원(소설가)

출생: 1957년 강원도 강릉
수상: 1985년 강원일보 신춘문예에 당선, 동인문학상, 현대문학상, 이효석문학상, 한무숙문학상, 허균문학작가상, 남촌문학상 등 수상
저서: 창작집 ‘그 여름의 꽃게’, ‘얼굴’, ‘말을 찾아서’, ‘그가 걸음을 멈추었을 때’, ‘첫눈’ 등, 장편소설 ‘압구정동엔 비상구가 없다’, ‘수색 그 물빛무늬’, ‘아들과 함께 걷는 길’, ‘19세’, ‘나무’, ‘워낭’, ‘삿포로의 여인’ 등

김선우(시인, 소설가)

출생: 1970년 강원도 강릉
학력: 강원대학교 국어교육학 학사
데뷔: 1996년 창작과 비평 등단
수상: 2007년 제9회 천상병시상, 2004년 제49회 현대문학상
저서: ‘녹턴’, ‘발원-요석 그리고 원효’, ‘부상당한 천사에게’, ‘희망을 부르는 소녀 바리’

◇5월 31일 문학 콘서트 연주자 프로필

피아니스트 박종훈
연세대에서 이경숙. 뉴욕 줄리어드 음대에서 세이모르 립킨, 이탈리아 이몰라 피아노 아카 데미에서 거장 라자르 베르만 사사
1987년 서울시립교향악단과 협연으로 공식 데뷔
소노다 다카히로 국제 피아노 콩쿠르 우승, 이탈리아 산레모 클라시코 국제 콩쿠르 우승 등 세계 유수의 피아노 국제 콩쿠르 입상
이탈리아 내 20여 개의 도시에서의 성공적인 독주회와 실내악 연주
산레모 심포니와 협연한 갈라 콘서트, 첼리스트 비토리오 체칸티와 함께한 베토벤 콘서트 (로마)는 RAI 이탈리아 국영 방송국에 의해 이탈리아 전국 생방송

◇소외계층 문학 순회 <신나는 예술여행> 사업 소개

신나는 예술여행’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주최, 문화체육관광부와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 후원으로 순수예술관람 경험이 없거나 적은 분들에게 문화예술 향수 기회를 적극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는 사업이다. 국민 모두가 문화가 있는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문화 인프라 시설이 부족한 농산어촌 주민, 군부대, 교정시설, 장애인, 노령층, 저소득층 등 문화적 소외를 겪고 있는 분들을 직접 찾아가 연간 3,000여회의 양질의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Arts Council Korea, ARKO) 개요

한국문화예술위원회는 훌륭한 예술이 우리 모두의 삶을 변화시키는 힘을 가지고 있다는 믿음으로 문화예술진흥을 위한 사업과 활동을 지원함으로써 모든 이가 창조의 기쁨을 공유하고 가치 있는 삶을 누리게 하는 것을 목적으로 2006년 설립된 단체이다. 현장 문화예술인들로 구성된 10명의 위원들이 합의를 통해 문화예술정책을 이끌어내며, 민간이 공공영역의 의사결정에 참여하고 공공영역이 민간에 참여하는 동시적 구조를 통해 문화에술이 처한 각종 환경에 대한 현장 중심의 구체적인 대안 생산을 가능하게 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arko.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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