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컴메이트, ‘중국 4·8 세제개편 정책 대응 설명회’서 소비재 기업 대중국 수출 대응방안 제시

에이컴메이트 상해법인 송종선 대표, ‘세제 정책변화에 따른 소비재기업 대응방안’ 주제로 발표

4·8 세제개편 이후 국내 역직구 업계 큰 타격…중국 내 소비자들 항의 거세 부담 가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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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컴메이트
2016-05-23 10:11
서울--(뉴스와이어)--해외 진출을 희망하는 국내 기업에게 종합 솔루션을 제공하는 크로스보더 트레이딩 리딩 컴퍼니 에이컴메이트 상해법인 송종선 대표가 24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COEX) 크랜드볼룸 104-105호에서 열리는 ‘중국 국경 간 전자상거래 정책 변화 대응 설명회’에 강연자로 나서 국내 소비재기업을 대상으로 4·8 세제개편안에 대한 긴급 대응방안을 제시한다.

지난 달 중국정부가 공정한 세수 적용을 목표로 ‘4·8 세제개편안’을 본격 시행하면서 중국 전자상거래 수출(역직구) 업계는 갑작스런 냉각기에 돌입한 상태다. 세액 50위안(한화 약 9,000원) 이하 소액 해외직구 제품에 대한 면세혜택이 폐지되고 일부 상품의 부가가치세와 소비세에 대한 부담이 중국 소비자에게까지 전가되면서 판매율이 급감하고 있는 것이다.

에이컴메이트가 알리바바 티몰 글로벌에서 운영대행 중인 상점들을 살펴본 결과 세제개편이 시행된 지 한달여 만에 고정고객 방문량이 30% 이상 감소했을 뿐 아니라 매출액 또한 30%에서 심한 상점의 경우 50%까지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전에는 중국 소비자가 온라인에서 상품 주문 시 운송비 이외에는 추가 결제 항목이 없었지만 4·8 세제개편안 이후 고객 결제 화면에 예상세금이 노출되고 결제 시 상품가, 운송비, 세금을 합산한 금액이 산정되게 된다. 이로 인해 상품 구매전환율이 낮아지고 주문 이후 취소비중이 크게 높아지는 등 중국 소비자들의 즉각적인 반응이 일어나고 있어 업계는 긴장하고 있다.

또한 중국 내에서도 갑작스런 세금부과로 소비자들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어 정책이 시행된 지 한 달이 지났지만 여전히 혼선이 가중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에이컴메이트가 운영하고 있는 중국 온라인 쇼핑몰에서는 “면세 안 되는지, 세금도 내야하면 하나도 안싸네”, “왜 세금이 있냐, 면세 안되냐, 이전에는 없었는가” 등 갑작스럽게 변경된 정책을 이해하지 못하는 소비자들의 항의가 늘어남에 따라 반복적 설명을 하며 고객응대에 적극 나서고 있지만 고객들이 가격인상 요인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해 이마저도 역부족인 실정이다.

이날 설명회에서 에이컴메이트 상해법인 송종선 대표는 ‘정책변화에 따른 소비재기업 대응방안 : T-MALL 사례를 중심으로’를 주제로 4·8 세제개편안 이후 세율 변경 내용, 판매자 입장 변화, 고객반응 및 대응방안 등 중국에서 직접 경험한 현지 현황을 토대로 관련업계 대응책 마련에 나선다.

에이컴메이트 송종선 상해법인 대표는 “중국 전자상거래 세제개편은 업계에서는 이미 예견된 일이지만 대비가 부족했던 중소·중견기업에게는 생각보다 타격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며 “4·8 정책변화 이후 중국수출 기업들은 물류유형 선택부터 품목 세율, 객단가, 물류비 등 정확한 시뮬레이션을 통한 철저한 전략을 강구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위생허가 없이 판매가 가능해 국내에서 상대적으로 강점을 보였던 색조화장품의 경우 소비자가에 운송비를 합산한 금액의 무려 47%가 세금으로 부과됨에 따라 저 단가의 상품은 아예 판매를 중지하는 것이 나은 상황이 되었다”며 “대안으로 EMS 등 국제우편으로 발송할 수도 있으나 EMS는 운송비가 비싸 저 단가 상품에는 적합하지 않은 것이 판매 상점의 고민이기도 하다”고 덧붙였다.

에이컴메이트 개요

에이컴메이트는 중국 온라인 쇼핑몰 내에 한국 대표 브랜드의 입점부터 판매·운영 등을 총괄 대행하는 글로벌 전자상거래 전문기업이다. 크로스보더 넘버원 리딩 컴퍼니로서 다년간 쌓아온 중국 온라인 시장에 대한 이해와 현지 맞춤형 마케팅 운영 노하우를 통해 국내 기업들의 중국 판로를 개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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