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요 퍼시픽 파트너스, 히타치 막셀(6810)의 지분 5% 이상 확보로 2대주주 지위 차지
브라이언 K. 헤이우드(Brian K. Heywood) 타이요 퍼시픽 파트너스 최고경영자(CEO) 겸 창립 파트너는 “카세트 테이프와 CD-ROM이 사라져서 히타치 막셀의 이름을 한동안 못 들어 봤을지 모르지만 이 회사의 오디오 테이프의 우수한 품질을 홍보한 1980년대 상징적 비디오 광고인 ‘Blown Away Guy’(그 친구 날려버렸어)는 아직도 기억하고 있을 것”이라며 “사실 히타치 막셀은 투자자들이 가끔 일본을 생각하게 하는 대표적 기업일지 모르겠다: ‘당신 회사는 과거에 멋진 제품을 만들었었는데 지금은 뭐하고 있나?’ 타이요 퍼시픽 파트너스는 히타치 막셀 같이 직원들DNA에 기술이 입력되어 있어서 모든 사람을 놀라게 하는 긍정적인 면이 있을 수 있지만 간과했던 투자 가능기업의 내면을 살펴보는데 많은 시간을 보낸다. 우리는 센자이(Senzai) 사장이 혁신된 회사를 이끌어 향후 몇 년 안에 히타치 막셀 만이 할 수 있는 새롭고 매우 우수한 제품을 개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에 확보한 새로운 지분에 대해 투자자들이 충분한 보상을 받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타이요 퍼시픽 파트너스의 마이클 A. 킹(Michael A. King) 최고투자책임자(CIO) 겸 창립 파트너는 “히타치 막셀은 과거 알칼리 배터리와 오디오 테이프를 일본 최초로 개발하는 등 56년의 역사 동안에 수많은 성공을 이룩한 기업이다. 현재 회사의 주요 성장 및 수익 동력은 TPMS배터리(마이크로 배터리), 카메라 렌즈 유닛, LED헤드램프 렌즈 등 자동차용 제품들이다. 이 회사가 전반적인 수익성과 자기자본 이익률(ROE)을 더 증가시킬 것으로 예상되지만, 시장이 아직 이 회사의 잠재력을 제대로 평가하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센자이 요시히로(Yoshihiro Senzai) 히타치 막셀 사장은 “회사는 ‘스마트한 생활을 지원하고 느긋하며 풍요로운 생활을 제공한다’는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우리는 ‘아날로그 핵심 기술’, ‘숙련된 제조력’ 및 ‘세계화’에 역점을 두어 경쟁력을 강화하고 장기적 성장을 이룩하고자 한다”며 “자동차, 가정 생활 및 인프라, 건강 및 미용 분야 성장을 견인하는 신제품과 서비스를 개발하여 고객을 위한 가치를 창출할 수 있다고 믿는다. 타이요 퍼시픽 파트너스처럼 우리 회사의 핵심 제품 개발력과 경영 비전을 깊이 이해하고 지원하는 장기 투자업체와 함께 일하게 되어 기쁘다. 장기 파트너십에 대한 기대가 크다. 급변하는 세계에서 앞으로 고객의 요구를 충족시킬 것으로 믿는다. 모든 이해당사자들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여 기업 가치를 높이는데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타이요 퍼시픽 파트너스(Taiyo Pacific Partners)는 일본 최대 규모의 경영 관여 펀드로 증시에 상장된 일본 중소기업에 투자하고 있다. 이 회사는 이중언어를 구사하는 전문가 20명으로 구성돼 상호 시너지 효과를 발휘하는 다각화된 투자 팀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들의 아시아 관련 투자 경력을 모두 합치면 320년을 상회할 정도다. 타이요 퍼시픽 파트너스는 2003년 설립 이래 미국, 유럽, 일본에서 공적연금, 국부펀드, 주요 기금 등 세계 유명 대형 기관 다수로부터 자금을 유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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