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수산과학원, 동해 연안 냉수대 발생 주의 당부
최근 3년간 5월부터 8월까지 동해 연안에서 냉수대가 5회 이상 발생했으며, 한번 발생하면 5~20일간 지속됐다.
여름철 연안에 냉수대가 발생하는 경우, 수온이 급격하게 변화해 양식생물의 폐사*, 해수욕장 등 해양레저의 위험은 물론, 연안에 짙은 해무를 발생시켜 선박 및 교통안전 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
동해 연안에 냉수대가 발생하는 원인은 남풍 및 남서풍 계열의 바람이 지속적으로 강하게 불게 되면, 표층의 해수가 먼바다쪽으로 이동하고, 이를 보충하기 위하여 저층의 낮은 수온의 바닷물이 표층으로 올라오기 때문이다.
냉수대 발생 연안은 주변 해역의 표층수온에 비해 5℃ 이상 낮아지거나, 심한 경우 10℃ 이상 수온이 낮아지는 경우도 있다.
※ 냉수대 주의보 발령: 주변 해역에 비해 수온이 5℃ 이상 낮은 경우
※ 냉수대 경보 발령: 주변 해역에 비해 수온이 10℃ 이상 낮은 경우
서영상 기후변화연구과장은 “국립수산과학원에서 제공하는 실시간 수온정보 어플리케이션과 홈페이지 정보를 참고하여 양식생물 피해와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 스마트폰용 실시간 수온정보 어플리케이션: 구글플레이스토어에서 무료 설치
수산과학원 실시간 수온정보 홈페이지: http://www.nifs.go.kr/risa/subpage/index.jsp
웹사이트: https://www.nifs.go.kr/main.do
연락처
국립수산과학원
연구기획부 기후변화연구과
한인성
051-720-22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