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한·중 경제기술교류회의에서 지방협력사업 제안

한ㆍ중 경제기술교류회의에 국경 간 전자상거래 대표도시로 인천시 참석

U-city 협력 및 정보통신기술 활용 협력사업 추진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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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청
2016-05-26 15:57
인천--(뉴스와이어)--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가 26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제2차 한·중 경제기술교류회의에 참석해 국경 간 전자상거래 대표도시로서 중국 산둥성 웨이하이시(威海市)와의 협력사업을 제안했다고 밝혔다.

한·중 경제기술교류회의는 한국과 중국의 기업, 연구기관, 지방자치단체 등이 참석하는 민·관 합동 콘퍼런스다. 이날 행사에서는 제3국 공동 진출, 온라인 실크로드(국경 간 전자상거래 및 스마트시티), 창업·투자를 주제로 한·중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주요 성과와 제안된 내용은 다음날 개최되는 제14차 한·중 경제장관회의에서 논의해 그 결과를 한층 더 내실화 할 예정이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박정진 인천시 중국협력담당관은 국경 간 전자상거래 대표도시 발언에서 그동안의 인천시-웨이하이시 지방경제협력 추진현황을 설명하고, 정보통신기술 기반 협력방안과 U-city 공동협력사업 추진을 제안했다. 특히, 이날 프리젠테이션은 행사에 참석한 양국 기업, 정부기관 등 관계자들로부터 많은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

또한 웨이하이시는 웨이하이시 류광화(刘广华) 부시장이 참석해 웨이하이시 경제사회발전 현황과 인천시와의 교류 현황을 소개하고, 스마트 시티 건설 및 전자상거래 분야 인천시와의 협력사업 발전 강화에 대해 제안했다.

27일 열리는 제14차 한·중 장관회의에서는 한·중 온라인 실크로드 구축을 위한 양국 협력 도시 선정, 경제 협력 실험구 건설, 전자상거래 플랫폼 구축, 정보서비스 및 기술 교류 분야의 협력 추진 등의 내용을 포함하는 ‘온라인 실크로드 MOU’가 체결 될 예정이다.

시는 한·중 FTA 지방경제협력 시범도시인 인천과 웨이하이 협력 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해 실질적이고,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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