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촌공간 서로, 6월 10~25일 ‘THE ONE(더 원) - Art for One’ 시리즈 무대 올려

6월, 정형된 공간 그리고 무한한 예술로의 확장, ‘Art for ONE – THE ONE’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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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촌공간 서로
2016-05-27 14:30
서울--(뉴스와이어)--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올리며 블랙박스형 소극장의 새로운 시도와 변화를 주도하는 서촌공간 서로가 6월 10~25일 작년에 이어 두 번째 ‘THE ONE(더 원) - Art for One’(이하 ‘더 원’) 시리즈를 무대에 올린다.

정형화된 공간 안에서 무한한 예술의 가치를 실현하고자 시작된 ‘더 원’ 시리즈는 모든 예술이 ‘하나의 공간’에서 ‘하나의 예술’로부터 발현된다는 점과 1인에서부터 시작되어 확장된다는 점에 주안하여 기획되었다.

이번 공연을 기획한 ‘서촌공간 서로’는 한 명의 아티스트로부터 시작된 예술이 ‘하나의 공간’을 매 순간 색다른 공간으로 만드는 힘이 바로 예술의 힘이라며 이번 ‘THE ONE’ 시리즈를 통해 관객에게 예술의 가치를 알리고 같은 공간 안에서 펼쳐지는 색다른 예술을 만나는 경험을 선사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THE ONE(더 원) - Art for One’을 통해 블랙박스형 소극장에서 펼쳐지는 아티스트들의 무한한 상상력이 서로 다른 음색들로 채색되어 확장되고 공간을 가득 채울 것이다. 이 특별한 공간 안에서 특별한 공연이 서촌공간 서로에서 3주 동안 올라간다.


◇ 판소리계 무서운 신인 이나래, 신이 내린 목소리 강허달림, 별의 귀환 클라리네티스트 채재일 한 자리에 만나

‘서촌공간 서로’의 2016년 기획시리즈 ‘THE ONE - Art for One(더 원)’은 작년 개관공연 당시 국악, 클래식, 가요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올렸던 것을 그대로 이번에도 국악과 가요, 클래식 공연을 선보인다. 문화체육관광부와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의 주최로 열린 ‘2015 신진국악실험무대 별난소리판’에서 우승작으로 선정된 ‘이나래’ <내릴수도, 들어갈 수도> (판소리)를 시작으로, 신이 내린 목소리, 블루스 디바 ‘강허달림’과 국내 최정상 클라리네티스트 채재일의 연주가 이어진다. 특히 클라리네티스트 채재일의 오랜 공백기간 후 열리는 연주회여서 더욱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이나래’는 서촌공간 서로의 ‘더 원’ 시리즈에서 처음으로 만나게 될, 포스트 이자람으로 주목 받고 있는 무서운 신인이다. 작은 체구에서 온몸을 다해 내지르는 소리가 폭포수처럼 힘있고 시원하다고 평가 받고 있는 그는 정가악회 단원으로 활동하며 폭 넓은 공연 이력을 가지고 있다.

그는 그간의 모든 경험을 발판 삼아 이번 공연의 각색, 편곡, 소품, 의상, 무대구성 및 연출까지 모두 도맡았다. 자칫 진부해질 수도 있는 작품과 정형된 공간 안에서 이나래만의 무한한 상상력이 펼쳐져 힘 있고 개성 넘치는 무대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이어서 만나게 될 아티스트는 블루스 디바 ‘강허달림’이다. 이전 ‘블루스, 추억을 듣다.’ 공연을 통해 서로에서 한차례 관객과의 만남을 가졌던 ‘강허달림’이 이번에는 피아노, 콘트라베이스와 함께 어쿠스틱 감성으로 단단히 무장하고 관객과의 만남을 준비하고 있다. 블루스 특유의 멜로디와 강허달림만의 풍부하고 짙은 음색, 거기에 어쿠스틱 재즈의 로맨틱한 감성까지 더해져 관객들에게 또 다른 ‘더 원’이 펼쳐지는 색다르고 설레는 6월 여름 밤을 선사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국내 최정상 아티스트, 클라리네티스트 채재일의 공연이 올라간다. 그간 후학 양성에 힘을 쓰며 연주활동이 뜸했던 채재일과의 만남이라 클래식 애호가라면 더욱 반가울 수 밖에 없을 것이다. 그는 그런 애호가들의 마음을 그득히 채워줄 결정판으로, 듣는 이의 마음을 단숨에 사로잡는 음악성과 구사하기 어려운 테크닉을 쉬운 곡으로 변모시키는 테크니컬한 능력까지 갖췄다. 어느 것 하나 흠잡을 수 없는 완벽에 가까운 그의 연주를 아티스트와 관객의 호흡이 하나가 되는 특별한 공간, 서촌공간 서로에서 관람할 수 있다.

이번 공연은 6월 10일부터 25일까지 3주 동안 서촌공간 서로에서 올라간다. 5월 15일까지 조기예매 시 20% 할인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 3개 공연 모두 관람 시 더 큰 할인을 받을 수 있는 패키지 할인도 실시한다. 공연 관람료는 이나래(별판특별가) 30,000원과 강허달림, 채재일 각 50,000원이며, 공연 예매 및 문의는 인터파크 또는 서촌공간 서로에서 하면 된다.

[공연개요]
일시 : 2016년 6월 10일(금)오후 8시 ㅣ 11일(토) 오후 4시(이나래)
6월 17일(금)오후 8시 ㅣ 18일(토)오후 4시(강허달림)
6월 24일(금)오후 8시 ㅣ 25일(토)오후 4시(채재일)
장소 : 서촌공간 서로
주최 : 서촌공간 서로
예매처 : 인터파크, 서촌공간 서로
티켓가격 : 이나래(별판특별가) 3만원, 강허달림, 채재일 5만원
공연문의 : 서촌공간 서로

[공연 소개]
6월 10일~11일 판소리 이나래

시원한 폭포수 같은 소리의 주인공, 온 힘을 다해 내지르는 ‘이나래’의 열정을 듣는다.
소리꾼 이나래는국립국악고등학교와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국악과 졸업 이후 2014년까지 정가악회 단원으로 활동 동아국악콩쿠르, 춘향국악대전, 서편제보성소리축제 등에서 각 은상과 최우수상, 우수상을 수상하였으며, 전주세계소리축제 독창, 국립국악관현악단과의 협연 등 다양한 활동을 했다. 현재 아쌍블라주 팀을 결성하여 우리소리에 대한 다양한 시각으로의 도전을 끊임없이 하고 있다. 2015신진국악실험무대 별난소리판에 우수작으로 선정되었다.

6월 17일~18일 블루스 강허달림

소울풀하고 블루지한 목소리의 소유자, 블루스 디바 ‘강허달림’의 세상 속으로 빠져든다.
보컬리스트 강허달림은 국내에서 드물게 특유의 블루지한 목소리로 블루스의 감성을 제대로 살리는 보컬리스트로 평가 받는다. 그녀는 블루스가 가진 내밀한 감정표현을 능란하게 구사한다는 평가다. 과거 한국 블루스 음악의 유일한 메카였던 저스트 블루스에서 음악을 시작했고, 한국 블루스 음악의 자존심 신촌블루스에서 노래했다. 이 때문에 한영애, 정경화를 잇는 한국 여성 블루스 보컬의 적자로 평가받기도 한다. 특유의 소울풀하고 블루지한 보컬로 자신의 소리를 전달하는 싱어송라이터이기도 하다.

6월 24일~25일 클라리넷 채재일

다채로운 음색의 향연, 팔색조 매력의 독보적 목관 연주자 채재일.
클라리네티스트 채재일은줄리어드 음대 및 동대학원을 장학생으로 졸업한 후서울시립교향악단 수석주자와 영남대학교 음악대학 교수를 역임하였다. 국내외 유수한 이화경향콩쿠르, 동아음악콩쿠르, 스페인클라리넷국제콩쿠르, 스위스제네바콩쿠르에서 1위 입상, 특별상 등을 수상하였으며, 2014년에는 자크랑슬로국제클라리넷콩쿠르 심사위원으로 위촉되기도 하였다. 리카르도 모랄레스와 박종혁, 채일희에게 사사한 그는 현재 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에서 후학을 양성중에 있으며, 리드제작사 리코 (D'Addario Rico)와 부페 크람퐁 (Buffet Crampon)의 아티스트이자 금호아트홀 체임버뮤직소사이어티 단원으로 활동 중이다.

서촌공간 서로 개요

2015년 4월에 개관한 ‘서촌공간 서로’는 아담한 공간에서 공연과 함께 아티스트와 이야기를 나누며 즐길 수 있는 곳이다. 공연자와 관객이 편안하게 소통할 수 있는 아담한 규모로 만들어졌으며, 무대 구성을 여러 형태로 시도할 수 있는 블랙박스형 소극장이다. 창의적이고 실험적인 작품과 실력 있는 아티스트들의 인큐베이터 역할로 예술가들의 재능이 빛을 발할 수 있는 표현의 공간이며 찾아오는 이들에게는 가까운 거리에서 아티스트들의 새로운 도전과 시도를 즐기며 서로 소통할 수 있는 기쁨을 느낄 수 있는 공간이 되고자 한다.

웹사이트: http://spaceseor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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