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ICE신용평가, ‘현대증권 장기신용등급을 AA/Stable로 상향조정’ 마켓코멘트 발표
NICE신용평가는 2016년 5월 30일 현대증권의 장기신용등급을 AA로 상향 조정하고, 상향검토(↑) 등급감시(Credit Watch) 대상에서 제외하였다. 이는 금융위원회가 2016년 5월 25일 KB금융지주의 현대증권 자회사 편입을 승인함에 따라 외부로부터의 지원가능성이 강화된 점을 고려한 것이다. NICE신용평가는 동년 3월 31일 KB금융지주가 현대증권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이후 동년 4월 1일 현대증권의 장기신용등급(AA-)을 상향검토(↑) 등급감시(Credit Watch) 대상에 등재한 바 있다.
현대증권은 현대그룹 계열의 증권사로 대주주인 현대상선의 재무구조 악화로 인하여 계열 관련 불확실성이 존재하였다. 이러한 상황에서 자회사 지원능력 측면에서 국내 최상위급 회사인 KB금융지주로 대주주가 변경됨에 따라 외부로부터의 지원가능성 제고로 신용위험이 낮아진 것으로 판단된다. 또한 국민은행, KB국민카드 등 KB금융그룹 계열사와의 연계를 통한 시너지 창출 가능성도 존재하는 것으로 판단된다.
KB금융지주는 증권부문 자회사로 KB투자증권을 이미 보유하고 있으며 향후 양사간 합병 절차가 진행될 예정이다. 두 회사가 합병할 경우 단순합산 기준 2016년 3월말 자기자본은 총 3.8조원으로 ‘미래에셋증권+미래에셋대우’(단순합산 기준 7.7조원)과 NH투자증권(4.5조원)에 이어 외형면서 국내 3위 규모 증권사로 도약할 수 있을 전망이다.
한편 현대증권은 최근 수년간 우발채무, 파생결합증권 등 고위험 Exposure의 취급 규모가 크게 증가하여 잠재리스크 요인이 되고 있다. 다만 KB금융그룹 편입 이후에는 은행 계열 특유의 보수적인 리스크관리가 강화되어 재무안정성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NICE신용평가는 현대증권과 KB투자증권의 합병절차의 정상적 진행여부 및 합병시너지효과 발생여부, 현대증권의 사업 및 재무역량 변화를 모니터링하여 향후 신용평가 과정에 반영할 예정이다.
NICE신용평가 개요
NICE신용평가는 1986년 9월 한국신용정보로 설립된 이래 국내 금융 및 자본시장에서 가장 신뢰받고 영향력 있는 신용평가사로 새롭게 도약하고 있다. 현재 일반기업 및 금융회사 신용평가, SF신용평가, 사업성평가, 가치평가, 정부신용평가 등의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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