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전일본 경영진 조사 결과 발표…미즈호파이낸셜과 일본전산 등 수위권

일본 정부가 도입한 기업 지배구조 코드 화두로 떠올라

뉴스 제공
Institutional Investor
2016-06-01 06:20
뉴욕--(뉴스와이어)--1967년 창립된 세계적 금융정보 기업 인스티튜셔널 인베스터(Institutional Investor)가 일본 기업 내 최고의 CEO, CFO, IR전문가와 IR 부서를 선정한 2016년 랭킹을 발표했다.

데이비드 앤틴(David Antin) 인스티튜셔널 인베스터 CEO가 개발한 ‘최고 경영진 랭킹’은 깊이 있는 데이터들의 뒷받침 속에 주요 글로벌 벤치마크로 자리잡았다. 올해에는 25개 산업 분야에 걸쳐 443곳의 일본 기업들이 후보에 올랐으며 수상사를 결정짓는 데 기업 지배구조가 핵심 요소가 된 것으로 나타났다.

인스티튜셔널 인베스터의 토마스 W. 존슨(Thomas W. Johnson) 리서치부문장은 “일본 정부가 최근 도입한 ‘스튜어드십 코드’와 ‘기업 지배구조 코드’는 전세계 투자자들이 일본 기업에 대해 보다 자세히 파악하고 경영진에 미팅을 요청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면서 “올해 전일본 최고 경영진 조사의 경우 선정 규모가 예년보다 40% 가량 증가했다”고 말했다.

인스티튜셔널 인베스터가 투자전문가의 시선을 통해 일본 내 기업 리더 순위를 집계한 연례조사 ‘2016 전일본 경영진 조사(2016 All-Japan Executive Team)’에서는 3개 기업이 후보에 진입한 부문에서 모두 1위를 차지했다.
- 미쓰비시중공업: 다국적 엔지니어링 및 기계회사
- 미즈호파이낸셜그룹: 일본 2위(자산보유규모 기준) 금융서비스 기관
- 일본전산: 설비, 컴퓨터, 기타 기기에 쓰이는 전동기 제조업체

모든 부문에서 3위 내에 진입한 기업들은 다음과 같다 (괄호안은 부문)
- 아사히그룹홀딩스 (음료, 식품 및 담배)
- 아스텔라스제약 (헬스케어 및 제약)
- 다이와하우스공업 (건설)
- 덴쓰 (방송)
- 고마쓰 (기계)
- 미쓰비시상사 (트레이딩)
- 미쓰비시전기 (전자 / 사업)
- 미쓰이화학 (화학)
- 무라타제작소 (전자 / 부품)
- 닛산자동차 (자동차)
- 라쿠텐 (인터넷)
- 소니 (전자 / 소비자)
- 도쿄해상홀딩스 (보험 및 기타 비금융부문)
- 야마토홀딩스 (운수)

부문별 상위 3사는 관련링크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16 전일본 최고 경영진 조사는 226곳의 금융기관에 근무하며 도합 5,860억 달러 규모의 국내 주식을 취급하고 있는 570명의 투자 전문가들의 의견이 반영되었다.

4개 영역(최고 CEO, 최고 CFO, 최고 IR 전문가, 최고 IR 기업) 순위는 매수 및 매도 전문가들의 답변을 취합한 결과로 자세한 데이터는 본지 구독을 신청하면 확인할 수 있다.

존슨 부문장은 “올해 조사에 참여한 자산관리자들은 5,000억 달러가 넘는 일본 주식을 취급하고 있다”면서 “이들은 예년보다 더 많은 규모의 기업과 경영자들을 선정했다. 이는 자산관리자들이 광범위한 분야의 기업 리더들과 미팅을 가지고 있으며 이들이 보여주는 투명성과 공시성 수준을 예의 주시하고 있다는 것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마이클 펠츠(Michael Peltz) 인스티튜셔널 인베스터 편집장은 “전일본 경영진 조사는 참여한 자산관리자들이 매수와 매도에 관계 없이 자신이 담당하는 주식에 대해 전문가이며, 해당 기업을 속속들이 알고 있다는 점에서 독보적 형태의 조사라 할 수 있다”면서 “이들은 자신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기존의 주주들과 잠재적 주주들에게 엄청난 영향력을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인스티튜셔널 인베스터誌는 포트폴리오 매니저와 매수 전문 애널리스트들을 대상으로 그들이 담당하고 있는 일본 기업 가운데 최고의 CEO, CFO, IR전문가가 누구인지 조사했다. 또한 이들 기업들은 고위 경영진과의 미팅 기회, 문의에 대한 답변의 수준과 깊이, 핵심 금융 정보 공시에 있어서의 정시성과 정확성 등 다양한 기업 지배구조 관련 기여도를 바탕으로 평가되었다. 조사에 대한 답변은 기업들의 전체 순위를 매기는 데 이용되었다.

인스티튜셔널 인베스터(Institutional Investor) 개요

창간 50주년에 접어든 인스티튜셔널 인베스터는 획기적인 저널리즘과 날카로운 기사로 글로벌 독자들에게 핵심 정보만을 제공하는 세계 정상급 금융 전문지이다. 인스티튜셔널 인베스터는 또한 자체 연구와 조사를 통해 널리 통용되는 산업 기준을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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