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 수리현장 23개소 ‘중점공개’ 대상 지정·운영

문화재 수리현장, 국민 앞에 투명하게 공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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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
2016-05-31 10:26
대전--(뉴스와이어)--문화재청(청장 나선화)은 문화재 수리현장의 투명성 확보와 문화재 수리에 대한 국민의 이해 증진을 위해 전국의 중요 문화재 수리현장 23개소를 중점공개 대상으로 지정하고 오는 6월부터 일반에 공개한다.

문화재청이 2014년 ‘고성 왕곡마을 가옥보수’ 등 10개소를 시작으로, 지난해에는 ‘거제 둔덕기성 발굴’ 등 20개소를 공개하여 문화재 수리현장에 대한 접근성과 신뢰도를 높여 나가고 있다.

올해는 ‘경복궁 흥복전 권역 복원공사’, ‘울산 경상좌도병영성 성곽정비‘, ’여수 진남관 해체보수‘ 등 많은 국민들이 관심을 가지고 있는 주요 문화재 수리현장 23개소가 공개된다. 현장을 방문하면 문화재 수리전문가, 수리기술자, 문화유산해설사 등으로부터 수리과정과 문화재에 대해 상세한 안내도 받을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국민은 해당 지방자치단체로 전화하거나 누리집을 통해 사전예약하면 된다. 수리현장 일정과 내용 등은 문화재청 누리집(정보공개-문화재청 이렇게 달라집니다. 문화유산3.0)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해당 지방자치단체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수리현장 공개와 별도로 지난해부터 국고보조사업으로 시행하는 모든 수리현장에는 조망지점(view point)을 설정하고, 가설 덧집이나 울타리에는 1개소 이상의 투명판 등을 설치하여 누구나 수리현장을 항상 관람할 수 있도록 하였다.

문화재청은 문화재 수리현장 운영에 대한 모니터링 등을 지속적으로 실시하는 등 문화재 수리현장이 문화재를 직접 보고 느낄 수 있는 살아있는 교육의 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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