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 시사문단, 양진희 시인의 첫 시집 ‘행복 웃음 드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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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시사문단사
2016-06-01 13:47
서울--(뉴스와이어)--월간 시사문단이 양진희 시인의 첫 시집 ‘행복 웃음 드림’을 출간했다.

양진희 시인은 정읍 등 전북지역에서 활동하는 행복전도사이다.

이번 시집 속 엮은이의 말은 손근호 시인이 아래와 같이 적었다.

"양진희 시인은 전업 작가가 아니다. 직업은 행복전도사로 본인 의지와 달리 생활이 불편한 환자들에게 주기적으로 재가복지센터를 방문하여 행복을 전한다. 요즘은 재능 기부라고 말한다. 양진희 시인의 첫 시집 ‘행복 웃음 드림’이란 제목도 희망이 없고 자신의 병으로 인해 비애를 느끼는 자에게 용기와 희망을 전해주는 따스한 마음을 지닌 시인이다.

시인의 역할은 재능 기부다. 즉 언어로 재능 기부하는 것이고 시인은 언어로 복음을 전하는 선지자의 역할이다. 선지자는 예로부터 GOOD NEWS, 복음을 전해주는 의미의 직업이다. 그런 면에서 양진희 시인은 분명 시인으로서 시를 적고 그 시 언어에서는 용기와 희망의 시향이 가득하다.

일반인의 시선에서 볼 수 없는 양진희 시인의 행복전도사란 입장에서 느끼는 특별한 시선, 작은 것에서도 기쁨을 느끼고 욕심내지 않는 그 마음씨가 첫 시집에 가득하다. 이 시집을 받은 독자는 분명히 행복한 미소를 품으며 작은 감동을 받을 것이다. 이 세상은 아직까지 따뜻하고 온화한 세상에 가족이 있다는 것을 되새겨 주는 양진희 시인의 시집이다."

양진희 시인은 “이번 첫 시집 출간에 옆에서 묵묵히 응원해주고 지켜봐준 남편과 가족들에게 감사하고 시집 출간에 응원해준 문인들에게도 감사하다”고 밝혔다.

한편 시집 출간식은 서울 빈여백동인 클럽에서 4월 30일 토요일 동료 문인 40여 문인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박효석 시인은 “양진희 시인은 분명 행복전도사란 재능기부를 하며 시를 부지런히 창작하였는데 이는 시인의 사명 베푸는 마음과 행동을 솔선수범하였고 이 시집을 통해서 시의 심상이 잘 표현된 시집이다”며 “양진희 시인의 착한 마음이 잘 드러난 시집이고 그리고 축하를 한다”고 밝혔다.

박효석 시인 추천 작품

쇠똥구리
양진희

풍뎅이같이 비슷한 너는
뜨거운 여름 쉬지 않고
열심히 쇠똥을 구르고 있구나

삼복더위에도 눈 덮인 내장산 생각하며,
묵묵히 땀 흘려 일하고 있구나

쇠똥은 살아가기 위해 굴속에 먹이를 저장하고
산란을 위해 필요하기도 하지

소를 방목 안 해 그것이 부족하고
그것을 분해하는 곤충, 땅강아지, 지렁이 등이 없어
산란을 잘 못한다 하니 안타깝구나

환경부가 정한 멸종위기 보호종, 쇠똥구리

양진희 시인 약력

1966년 전북 정읍 출생
2012년 2월 월간 ‘시사문단’ 시로 등단
한국시사문단작가협회 회원
빈여백 동인
시사문단 낭송회 회원
북한강문학제 추진위원
공저 ‘봄의 손짓’ (제7, 8, 9, 10, 11호)
제9회 빈여백동인문학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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