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또 705회 당첨번호 ‘1, 6, 17, 22, 28, 45 보너스 23’

2016-06-05 12:00
서울--(뉴스와이어)--6월 첫째 주 토요일인 4일 진행된 나눔로또 705회 추첨 결과, 로또 1등 당첨번호는 ‘1, 6, 17, 22, 28, 45 보너스 23’로 발표됐다.

6개 번호가 일치한 로또 1등 당첨자는 총 4명으로 각 39억8720만6532원을 받는다. 1등 번호 5개와 보너스 번호가 일치한 2등 당첨자는 49명으로 당첨금은 각 5424만7708원이다. 1등 당첨자는 자동 3명, 수동 1명이다.

10회 이상 미출수들의 대폭발=로또 분석에 쓰이는 패턴 중에 장기 미출수라는 패턴이 있다. 이 패턴은 특정 번호가 일정 기간 이상 출현에 실패했을 경우 해당 번호에게 부여되는 불명예스러운 칭호. 어떤 번호가 장기 미출수에 해당하는지는 5회 연속 출현에 실패했는지를 기준으로 나누게 된다. 5회를 기준으로 하는 경우 장기 미출수와 그렇지 않은 번호가 비슷하게 나뉘기 때문.

재미있는 것은 장기 미출수에도 급이 있다는 사실이다. 5회 이상 장기 미출수들은 5회~9회 사이의 미출현을 기록하고 있는 번호들과 10회 이상 미출현을 기록하고 있는 번호들로 쪼개는 것이 가능하다. 이렇게 장기 미출수들을 이분법적으로 나눌 수 있는 이유는 두 장기 미출수들이 서로 비슷한 번호를 보유하게 되기 때문. 추적 가능한 2011년부터의 결과를 보면 5회~9회 장기 미출수들이 평균 11.26개의 번호를, 10회 이상 장기 미출수들이 평균 10.87개의 번호를 보유하며 치열한 경쟁을 벌이는 중이다.

이번 705회 추첨에서 강세를 보인 번호들은 10회 이상 장기 미출수들. 10회 이상 장기 미출수들은 네 개의 당첨 번호를 배출하면서 강력한 모습을 보였다. 출현에 성공한 번호는 6번(11회 연속 미출), 17번(15회 연속 미출), 22번(16회 연속 미출), 45번(13회 연속 미출). 10회 이상 장기 미출수들의 4출은 올해 첫 추첨이었던 683회 이후 약 5개월만의 일이다.

10회 이상 장기 미출수가 4출 이상에 성공하는 사례는 관측하기 매우 힘들다. 2011년부터 있었던 거의 300회에 달하는 추첨에서 이와 같은 사례가 관측된 경우가 단 일곱 번이기 때문. 428회, 447회(5출), 460회에서 출현에 성공하며 2011년 강세를 보였던 이 패턴은 이후 545회에서 출현한 것을 제외하고는 2015년 가을까지 출현이 없다 이후 678회, 683회, 705회에서 출현에 성공하고 있는 중이다. 최근 강세라고 볼 수 있는 패턴.

10회 이상 장기 미출수들의 강세는 5회~9회 장기 미출수들의 약세로 귀결된다. 10회 이상 장기 미출수가 4출 이상을 기록한 7회의 추첨에서 5회~9회 장기 미출수들은 단 두 번(428회, 447회)만 출현에 성공했을 뿐이다. 705회 추첨에서 여덟 개의 번호를 보유했었던 5회~9회 장기 미출수는 이번에도 출현 실패. 10회 이상 장기 미출수는 최근 10회 기준 6회에서 상대적 우세를 기록하며 강력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그렇다면 10회 이상 장기 미출수들이 이와 같은 강세를 보인 이후 추첨에서는 어떠한 결과들이 눈에 띌까? 가장 많은 출현을 기록하고 있는 번호로는 3회 출현을 기록 중인 3번이 있다. 반면 2끝은 42번이 429회에서 출현한 이후 5회 연속 출현에 실패하는 중. 패턴의 경우 유독 작은 값이 관측되고 있는 합계 변동 패턴이 있다. 합계 변동은 분석 사례 6회 중 5회의 추첨에서 평균 이하의 값을 기록하는 중. 최근 들어 합계가 지속적으로 111~120 구간에서 출현하고 있기 때문에 이와 같은 최근 패턴은 137 이하의 저합계에 호재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합계 홀수 패턴의 질주는 어디까지인가?=지난 주 홀 3:3 짝 패턴의 최근 강세를 이야기하면서 합계 홀짝 패턴에 대해 언급한 적이 있다. 홀 3:3 짝 패턴이 합계 홀수 패턴과 매우 밀접한 연관성을 가지기 때문. 합계 홀수 패턴은 지난 6회에서 홀 3:3 짝 패턴 5회, 홀 1:5 짝 패턴 1회의 출현을 앞세워 출현을 싹쓸이하고 있었다.

합계 홀수 패턴은 이번 705회 추첨에서도 질주를 지속. 합계가 119를 기록하면서 최근 7회에서 연속 출현을 기록하게 되었다. 최근 7회 기준 83-165-117-111-187-111-119로 이어지는 강력한 출현 흐름. 합계 홀수 패턴의 출현 확률이 약 50% 정도이니 합계 홀수가 7회 연속 출현할 확률은 128분의 1인 셈인데, 그 낮은 확률을 뚫은 것이다.

합계가 7회 연속 홀수를 기록한 사례는 비너스기 들어 이번이 처음이다. 종전 최고 기록은 554회~559회, 575회~580회 사이 6회 연속 출현이었는데, 이번 추첨을 통해 비너스기 기준 연속 출현 최장 기록을 경신하는 모습. 전체 추첨으로 보아도 이 기록은 111회~119회, 188회~195회 사례의 뒤를 잇는 3위에 해당한다. 최근 추세로 보자면 이 기록들을 경신하는 것도 꿈 속의 일은 아니지 않을까? 다가올 706회 추첨에서도 합계 홀수 패턴의 출현을 기대해 보는 것이 좋을 것이다./엄규석 로또복권 통계전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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