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청·특허청, 창의적 아이디어를 가진 청년 창업 지원하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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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청
2016-06-08 12:00
대전--(뉴스와이어)--대학(원)생의 창의적 아이디어가 디자인으로 권리화 및 제품화되어 성공적인 비즈니스로 연결될 수 있도록 중소기업청과 특허청이 손을 잡았다.

중소기업청(청장 주영섭)과 특허청(청장 최동규)은 협업*을 통해 창의적 지식재산 사업화 지원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 (중기청) 창업·사업화 지원, (특허청) 지식재산(디자인, 특허) 권리화·제품화
* (’15) 5억원, 20개팀 → (’16) 6억원, 25개팀 내외

동 사업은 일자리 창출을 위해, 참신한 아이디어를 지닌 대학(원)생을 지원하여 청년창업을 육성하는 사업으로, 우수 디자인을 발굴하여 권리화 및 제품화를 지원하고, 창업 가능성이 높은 아이템을 중심으로 사업화를 지원(‘16년 평균 2천만원)한다.

특허청은 지재권 관련 전문성을 활용하여 디자인권·특허권 확보 및 시제품 제작 등을 지원하고, 중기청은 창업전문성을 활용하여 창업교육 및 네트워킹, 사업화를 위한 마케팅 등을 지원한다.

또한 우수 창업기업에 대해서는 중기청은 1인 창조기업 비즈니스센터* 등 창업인프라를 연계지원하고, 특허청은 후속 사업자금 투자유치** 기회 등을 제공하여 청년 1인 창조기업을 육성할 계획이다.

* 사무공간 제공, 창업·회계·세무·법률·마케팅 등 전문가 자문 및 교육 등 지원
** 지식재산 활용 네트워크(IPLUG)를 통해 엔젤, 투자자 등을 대상으로 설명회 개최

’14년 시범사업으로 시작된 동 사업을 통해 실제로 많은 대학(원)생이 1인 창조기업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서울과기대 블로레오팀(대표 이승민)은 봉사활동시 양칫물을 삼키던 장애인을 위해 ‘흡입(suction) 기능을 갖는 칫솔’을 구상하였고 동 사업을 통해 ’14년 특허 출원 및 제품을 개발하였으며, 올해 초에는 제품을 출시하여 미국 시장에서 16억원 규모의 수주를 받게 되었다. 이 제품은 향후 유아·애완견 시장으로도 확장할 계획이다.

동국대 스테핀팀(대표 김태준)은 스스로 밥을 먹지 못할 만큼 거동이 불편한 환자를 위해 자이로스코프 센서를 탑재해 손떨림 보정 기능을 강화한 특수 수저(스테푼)을 제안하였다. 동 아이디어는 ’15년 소셜벤처 경연대회에서 대상(고용노동부장관상)을 수상하였으며 ‘美 Global Challenge 2015’에서 우수상을 수상하였다.

창의적 아이디어를 가진 대학(원)생이면 누구나 사업 참여가 가능하고, 사업설명회는 서울(숙명여대, 6.10.), 대전(대덕테크비즈센터, 6.14.), 부산(경성대, 6.16.)에서 각각 개최될 예정이다.

사업참여를 희망하는 대학(원)생은 30일까지 한국지식재산전략원에 신청·문의하면 된다.

웹사이트: http://www.kipo.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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