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텍 교직원들, 월급 떼어 학생들 장학금 지급

‘단비장학금’ 2005년부터 조성, 4억 원 모아....매년 학기당 지급

2016-06-10 09:41
천안--(뉴스와이어)--코리아텍(한국기술교육대학교, 총장 김기영) 교수 및 행정부서 직원들이 재학생들을 돕는 ‘단비장학금’ 제도가 훈훈함을 전해주고 있다.

단비장학금은 지난 2005년 당시 문형남 총장을 비롯한 교수, 직원 120여 명이 각자 급여에서 매월 일정 금액(1인당 평균 3~5만원)을 떼어 다소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을 돕기 위해 마련한 제도다.

현재까지 모금된 단비장학금은 4억 원을 육박했으며, 2009년부터 매 학기당 6명씩, 일 년에 12명에게 일정한 금액을 지급하고 있다. 현재까지 약 90명의 학생들이 단비장학금 혜택을 받았다.

코리아텍은 지난해부터 장학금을 받는 학생들과 기부금 조성에 동참한 교직원 대표 2명을 선발해 장학금을 수여하는 조촐한 행사를 벌이고 있는데, 6월 8일(수)에는 에너지신소재화학공학부 고진현 교수와 이형우 감사실장이 참여했고, 행사 후 김기영 총장은 학생들과 덕담을 나누었다.

이날 행사에 참가한 조진현 교수와 이형우 감사실장은 “비록 작은 정성이지만 학생들이 용기와 더불어 코리아텍에 대한 자부심을 갖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국기술교육대학교 개요

한국기술교육대학교(코리아텍)는 실사구시(實事求是)의 교육이념을 바탕으로 1991년 정부(고용노동부)가 설립하고 운영하는 공학계열 및 HRD(인적자원개발) 분야의 특성화 대학이다. 중앙일보 전국대학평가에서 2009년부터 7년 연속 ‘교육중심대학 1위’의 평가를 받았다. 또한 중앙일보의 ‘2013 대학생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종합 1위를 차지하여 ‘학생이 가장 행복한 대학’으로 자리매김하였다. 2015년 중앙일보 대학평가에서는 ‘공학계열부문’ 평가에서 총 63개 대학 중 10위에 랭크되어, 전국 최고 수준의 공과대학임을 입증하였다. 교육부의 취업률 발표에서도 2014년 85.9%라는 경이적인 기록으로 전국 4년제 대학 1위를 기록했고. 대기업과 공공기관 취업률은 60%를 상회한다. 2011년 11월 2일 개교 20주년을 기념해 새로운 영문브랜드 '(코리아텍) KOREATECH‘을 선포하고 콜네임으로 사용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koreatech.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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