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청, ‘월드클래스 300’ 및 ‘글로벌 전문기업’ 50개사 최종 선정

중소·중견기업, 혁신과 융합으로 창조경제를 선도하다

선정 50개사,‘R&D 투자 비율 4.6%, 수출 비율 59%에 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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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부
2016-06-10 11:53
대전--(뉴스와이어)--중소기업청(청장 주영섭)은 2016년 ‘월드클래스 300 프로젝트’ 및 ‘글로벌 전문기업 육성사업’ 지원대상(이하 ‘월드클래스 기업’)으로 50개 중소·중견기업을 최종 선정하였다.

* ‘한국형 히든챔피언 대책’(‘14.10)에 따라 ’월드클래스 300‘과 ’글로벌 전문기업‘ (이하 월드클래스 기업)을 산업통상자원부와 중소기업청이 공동 선정·운영 (‘15~)

※ 월드클래스 300 및 글로벌 전문기업 육성사업 선정 기업 50개사 명단 → 참고 2

동 프로젝트는 정부와 지원기관, 민간은행이 협력*하여 성장의지와 잠재력을 갖춘 우수 중소·중견기업을 히든 챔피언으로 육성하기 위해 2011년에 시작되었다.

* ‘16.6월 현재, 지원기관, 민간은행 등 18개 기관, 26개 육성 프로그램 운영 중 → 참고 3

월드클래스 기업은 세계 최고 전문기업으로 성장 로드맵을 기술, 해외마케팅, 경영 분야별로 보여주는 성장전략서를 수립하고 실현 가능성 등에 대한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정된다.

‘11~’15년까지 선정된 181개사의 경우, 평균 매출액 대비 수출비중(‘15년)은 57.81%, 1억불 이상 수출 기업*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 1억불 이상 직수출 월드클래스 기업 수 : (‘13) 24 → (’14) 33 → (‘15) 36

‘16년에도 요건을 갖춘 기업을 대상으로 산·학·연 전문가로 분야별 평가위원회를 구성하여 50여일 동안 요건심사, 분야평가, 현장실사 및 평판검증, 종합평가 등 4단계 심층평가를 거쳐 대상기업을 선정하였다.

일정규모 이상의 중소·중견기업으로 글로벌 지향성과 혁신성 및 성장성 등을 갖춘 기업이 기본 참여 요건이다.

* (월드클래스300 기본요건) ① 매출액 400억원∼1조원 ② 전년도 직·간접 수출 비중 20% 이상 ③ 최근 3년 R&D 투자비율 2% 이상 또는 최근 5년 매출액 증가율 15% 이상

* (글로벌 전문기업 기본요건) ① 최근 3년간 연 직수출액 2천만불~1억불 1회 이상 경험 ② 최근 3년간 평균 직수출 증가율(5천만불미만 기업 5%이상, 5천만불이상 제한 없음)

수출, 기술, 경영 등 3개 분야별로 7인의 전문가로 위원회를 구성(총 21명)하고, 2일에 걸쳐 기업 대표 성장전략 발표, 위원 심층 토의 등을 포함하는 분야평가를 거쳤다.

* 현장실사 기간 중 평판검증(산재, 불공정, 체불 등) 및 자구계획 접수

‘16년 선정된 50개사는 중견기업 17개사, 중소기업 33개사로 ‘15년 평균 매출액 1,220억원, 연구개발 투자비율(매출액 대비) 4.59%, 수출 비중(매출액 대비)도 58.69%에 달하였다.

업종별로는 전통적인 주력분야인 기계·소재 분야가 46%(23개사)를 차지했으며, 바이오·의료, 정보통신, 지식서비스 등 신산업 분야도 20%(10개사)를 차지하였다.

지역별 분포도 경기도(12개사)에 이어 부산 소재 기업이 10개사에 이르는 등 비수도권 소재(27개사, 54%) 기업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 ‘16년 월드클래스 선정(50개사) 현황 → 참고 1

기존 주력 분야(기계·소재, 전기전자, 화학) 기업들(40개사)도 성장전략을 통해 주력제품에 ICT와 바이오 기술 등을 융합하거나 신소재 적용, 신시장 개척 등 신성장동력 창출에 매진할 것으로 분석되었다.

신발제조 전문기업인 삼덕통상(주)는 새로운 도약을 위해 지속적인 연구개발 활동을 통한 기술 확보를 강조하며 ICT융복합기술 기반, 한의학 및 생체역학, 인체공학 기반 등 고부가가치 신발 완제품 개발 및 자체기술 확보를 통해 글로벌 고객을 확대할 계획이다.

* (주)삼덕통상은 개성공단 입주기업으로, 정보통신(ICT)기술을 융합한 기능성 신발 개발과 고용 창출로 2016년 중소기업인 대회(‘16.5.20)에서 금탑산업훈장 수상

로봇 및 자동화기계 전문기업인 (주)고영테크놀러지는 미국 유명 의대와 협력을 통해 뇌수술 로봇 개발 등 바이오·의료기술을 기존 핵심기술에 융합하는 방법으로 미래성장동력을 창출하고 있다.

또한, 50개사는 기술융합과 제품혁신, 신시장 개척 등 신성장전략을 통해 향후 5년간(‘16~’20년) 15,000개 이상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매출액 측면에서는 ‘20년까지 업체 평균 4,788억원으로 전망하여 ’15년(업체 평균 1,220억원) 대비 3.9배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선정기업은 세계적인 수준의 전문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향후 10년간 월드클래스 기업으로 지정되어 전용 및 연계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분야별 전용·연계 프로그램 → 참고3)

미래전략 및 원천기술개발을 위해 최대 5년간 75억원(연간 15억원) 이내에서 총 사업비의 50%까지 연구개발자금을 지원하는 전용 R&D 프로그램(‘16년 예산, 874억원)에 참여할 수 있고,

코트라의 해외마케팅 지원 프로그램인 ‘월드챔프’사업(최대 5년간 5억원 이내, ‘16년 예산 90억원)에 참여하여 코트라가 가진 125개 해외 무역관의 현지 네트워크와 전문역량을 활용할 수 있다.

6개 시중은행 등을 통해 금융지원 우대와 금융 관련 컨설팅 서비스, 12개 전문기관을 통해 지식재산권, 국제조세, 물류, 해외수주 등의 분야에서 맞춤형 교육과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주영섭 중소기업청장은 “월드클래스 기업은 창조와 융합, 과감한 도전을 통해 각자의 분야에서 성공사례를 창출하여 한국형 창조경제를 선도하는 기업이다”라고 강조하고, 원천·기반기술 개발과 ICT·바이오 기술 융합을 통해 신제품과 신사업 개발을 위한 R&D와 해외마케팅 예산을 확대하고, 연계지원시책을 더욱 고도화하겠다고 밝혔다.

주 청장은 이와 함께 글로벌 무대에서 최고, 최초의 성공사례를 창출하여 중소·중견기업에 대한 국민들의 인식을 높이고 우리 경제의 성장 발판이 되어 줄 것을 당부했다.

중소기업청은 월드클래스 300 기업 선정서 수여식을 6월 10일(10:30~12:30) 주영섭 중소기업청장과 산업기술진흥원 정재훈 원장 등 지원기관 대표, 선정 50개사 대표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할 예정이다.

선정서 수여식에서 ‘월드클래스 300 기업협회’(협회장 윤동한 한국콜마 회장)은 IBK 기업은행, KEB 하나은행, 국가과학기술연구회를 ‘15년 월드클래스 우수 지원기관으로 선정하고 감사패를 전달한다.

* ‘15년 한국형 히든챔피언 후보기업 통합지원 실적(3개 기관)

IBK 기업은행 : 116개사 1.6조원 자금지원, 56개사 89건 컨설팅 지원
KEB 하나은행 : 111개사 9천억원 자금지원, 45개사 7.4억불 수출입지원
과학기술연구회 : 21개사 25명의 과학기술인력 파견 지원

웹사이트: http://www.mss.go.kr/site/smba/main.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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