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안전활동재단, 3가지 새로운 환자안전 도전과제 발표
제5회 연례 ‘세계환자안전, 과학 및 기술 서밋’, 2017년 2월3~4일 캘리포니아 주 다나포인트에서 개최
· 정맥혈전색전증(Venous Thromboembolism, VTE)
· 정신건강(Mental Health)
· 소아약물유해반응(Pediatric Adverse Drug Events)
새로운 3가지 과제는 현재 12가지의 도전과제(12 challenges) 목록에 추가되며 2017년 2월 환자안전활동재단의 제5회 연례 세계환자안전, 과학 및 기술 서밋 (World Patient Safety, Science and Technology Summit)에서 발표된다.
올해 기조연설은 미국식약청 산하 의료기기 방사선 보건센터(Center for Devices and Radiological Health) 국장인 제프리 슈렌(Jeffrey Shuren) 박사가 했다. 다른 초대 연설자로는 쉘든 화이트하우스(Sheldon Whitehouse) 로드아일랜드 주 상원의원; 이노바 첨단 의료 시뮬레이션(Advanced Medical Simulation)의 환자안전최고책임자 찰스 머피(Charles Murphy) 박사, 스콧 베첼로스(Scott Betzelos) 부사장 겸 최고의료책임자, 에밀리 마르코(Emily Marko) 원장; Dr. 테오도로 포흐트 다기(Teodoro Forcht Dagi) 수술 및 수술 전 치료 자문위원회(Council in Surgical and Perioperative Care) 회장; 롤린 페어뱅크스(Rollin Fairbanks) 메드스타 혁신연구소(MedStar Institute for Innovation) 산하 의료환경의 인간공학 국립센터(National Center for Human Factors in Healthcare) 원장; 콘래드 그랜트(Conrad Grant), 존스홉킨스대학교 응용물리학연구소(Johns Hopkins University Applied Physics Laboratory) 수석 엔지니어; 마이클 그랜트(Michael Grant), 존스홉킨스대학병원 조교수 겸 마취학 및 중환자의학과(Anesthesiology and Critical Care Medicine) 심장마취 및 외과 중환자 치료(Cardiac Anesthesia and Surgical Critical Care)의 수술 후 회복개선 원장 등이 포함됐다. 주제는 다음과 같다.
· 환자안전 개선 위한 팀 훈련
· 환자안전 개선 위한 시뮬레이션 사용
· 안전을 위한 커뮤니케이션
· 인간공학(Human Factors Engineering)
· 시스템 공학(System Engineering)
· 신뢰도 높은 조직의 원칙
환자안전활동재단의 조 키아니(Joe Kiani) 설립자 겸 회장은 “이번 회의는 최고의 연중 기획회의였다. 우리는 결과에 더할 나위 없이 만족하며 참석한 모든 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엄청난 진전을 이어가고 있지만 아직도 할 일이 많다. 실행 가능한 환자안전 솔루션(Actionable Patient Safety Solutions, APSS)을 통해 우리가 해결해온 12가지의 도전과제들과 마찬가지로 VTE, 정신건강 및 소아약물유해반응도 인간의 실수가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하는 것을 막기 위한 절차들을 지니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절차들은 종종 필요이상으로 복잡하고 우리나라와 전세계의 병원들에서 현저하게 사용빈도가 낮다. 따라서 각 카테고리의 전문가들과 협력을 통해 이 새로운 도전과제들을 위해 쉽게 시행할 수 있는 APSS를 만들어낼 수 있기를 기대한다. 세계의 모든 병원들이 이러한 APSS를 도입한다면 예방 가능한 환자 사망을 없앨 수 있을 거라 확신한다”고 밝혔다.
이어서 “이번 연중 기획회의를 함께 주재한 이노바에게 감사드린다. 또한 쉘든 화이트하우스 상원의원이 ‘환자안전 개선법(Patient Safety Improvement Act of 2016)(S. 2467)’을 제출한 것에도 감사드린다. 이 법안이 입안될 경우 예방 가능한 사망을 더욱 줄이는 데 엄청난 계기가 될 것이다. 또한 우리는 미국 식약청(FDA)이 새로운 혁신을 위해 국가 심사체계(National Evaluation System, NEST)의 새로운 규제 패러다임을 만드는 방향으로 움직이는 것에 대해 고무되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혁신에 대한 국가의 접근성을 가속화함으로써 많은 생명을 살리는 동시에 최우선 과제인 환자 안전을 유지할 수 있을 거라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정맥혈전색전증(Venous Thromboembolism, VTE)
정맥혈전색전증은 심부정맥혈전증(deep vein thrombosis, 깊은 정맥에 형성된 혈전)과 폐색전증(pulmonary embolism, 폐로 이동한 혈전)으로 구분되며, 병원 관련 사망 중 가장 일반적인 예방 가능한 원인 중 하나다. 미국에서만 5만 명 이상의 환자들이 VTE로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 예를 들어 혈전이 폐로 이동한 경우 이로 인한 환자들의 사망률은 30~60%에 이른다.
정신건강(Mental Health)
한 해 동안 약 6150만 명의 미국인들이 정신질환을 경험한다. 병원에서 제공하는 정신건강 치료의 결과는 근거기반 치료(evidence-based treatments) 대규모 실험에서 달성한 결과에 뒤처진다. 정신건강 치료를 받는 사람들은 의도치 않은 피해에 더욱 취약하고 자신을 옹호하려는 성향이 미약하다. 잠재적인 위험성이 있는 분야로는 오진, 불충분한 치료, 약물유해반응, 은둔과 구속으로 유발된 피해, 자살 등이 있다. 1970년에서 2000년 사이 공공 정신병원의 환자수용 능력이 10만 명당 207명에서 21명으로 급락했다(보건의료 연구와 질 관리국(Agency for Healthcare Research and Quality)). 2010년 슈마허 그룹(Schumacher Group)이 603명의 병원 응급실 관리자들을 상대로 한 설문조사에 의하면 응급실(ED)의 56%가 이상행동 환자들을 적절한 시간 내에 입원시설로 보내는 것이 “종종 불가능”하다고 밝혔다.
소아약물유해반응(Pediatric Adverse Drug Events)
환자안전활동재단은 투약오류(Medication Errors) 대비 APSS를 보유하고 있지만 소아 및 신생아 약물유해반응(Pediatric and Neonatal Adverse Drug Events)은 별도의 집중이 필요하다고 결론지었다. 유아의 약물유해반응(Adverse drug reactions, ADR)은 성인에 비해 더욱 중대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 ADR은 입원기간 연장, 영구적인 장애 또는 사망까지 이어질 수 있다. 오류 발생확률은 신생아 집중치료실에서 가장 높다. 유아들은 신장, 면역 및 간 기능이 아직 성장 중이기 때문에 생리학적으로 투약 오류를 견딜 수 있는 능력이 적다. 유아들은 약물이 유발할 수 있는 어떤 유해반응에 대해서도 의료인들과 효과적으로 소통하기가 어렵다. 흔히 발생하는 오류로는 잘못된 투약, 누락 오류, 인증받지 않은/잘못된 약물, 처방 오류, 부적절한 관리 기술, 준비 오류, 잘못된 제형, 잘못된 투약경로 등이 있다. 또한 많은 보건의료 환경이 우선적으로 성인의 수요에 맞게 설정되어 있고 소아 치료를 집중적으로 훈련 받은 의료인들이 부족하다.
환자안전활동재단은 2017년 2월 3~4일 캘리포니아 주 다나포인트(Dana Point) 라구나 클리프 메리어트 리조트 앤 스파(Laguna Cliffs Marriott Resort and Spa)에서 개최되는 제5회 연례 ‘세계환자안전, 과학 및 기술 서밋(World Patient Safety, Science & Technology Summit)에서 이들 새로운 도전과제를 발표한다. 이 서밋에는 전세계 의료 제공자, 환자권익 옹호자, 병원 관리자, 안전 당국자, 의료 기술자, 공공정책 전문가 및 정부 당국자들이 모여 2020년까지 예방 가능한 환자 사망을 없애는 노력을 벌인다. 재단은 지난 서밋에서 2015년 서약에 참여한 1600여 개의 병원에서 2만4643명의 생명을 구했다고 보고했다. 환자안전활동재단은 또한 1월에 약 50개의 회사들이 상호운영을 통해 환자 안전을 촉진하기 위해 데이터를 공유하는 ‘오픈 데이터 서약(Open Data Pledge)’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재단은 2016년 참여하는 회사들이 두 배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재단은 2020년까지 예방 가능한 사망을 근절한다는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올해 전세계 리더들을 동원해 더 많은 병원들과 접촉하기 위한 지역 네트워크(Regional Networks)를 설립했다. 현재 60여개 나라를 대표하는 19명의 지역 네트워크 의장(Regional Network Chairs)들이 임명돼 활동을 위한 동력을 축적하고 있다. 환자안전활동재단은 최근 유럽 지역의 환자안전활동을 주도하기 위해 유럽마취학회(European Society of Anesthesiology, ESA)와 협력한다고 발표했다.
환자안전활동재단(The Patient Safety Movement Foundation) 개요
미국의 20만 명을 포함, 전세계적으로 300만 명이 미리 예방할 수 있었던 원인으로 병원에서 사망한다. ‘환자안전활동재단’ 은 2020년까지 미국 및 전세계적으로 예방 가능한 사망 건수를 0건으로 줄이기 위해 의료 분야 윤리, 혁신, 경쟁을 추진하는 마시모재단(Masimo Foundation)의 지원으로 설립됐다. 환자 안전 증진은 환자, 의료 제공자, 의료기술 기업, 정부, 고용주, 민간보험 회사 등 모든 이해 관계자의 공조를 필요로 한다. ‘환자안전활동재단’은 모든 이해 관계자와 협력해 환자 안전 문제에 대처하고 해결책을 마련하고자 노력한다. 이 재단은 매년 ‘환자 안전/과학/기술 서밋’도 개최한다. 이 서밋은 환자 안전 관련 문제에 대처할 수 있는 구체적이고 영향력 있는 방법을 제시하고, 의료 기술 기업에 제품 구매 고객을 위한 데이터 공유를 촉구하며, 병원이 영향력 있는 환자 안전 솔루션을 실행하는데 헌신할 것을 독려한다. 자세한 정보는 웹사이트www.patientsafetymovement.org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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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사이트: http://patientsafetymovement.org/
연락처
환자안전활동재단(Patient Safety Movement Foundation)
아이린, 파이가)Irene Paigah
858-859-7001
irene@paigah.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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