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와 민주주의의 상관관계는?’…서울시의회 주최 ‘2016 청소년민주시민아카데미’ 실시

2015년에 이어 서울시의회 주최 ‘2016 청소년민주시민아카데미’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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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청소년재단
2016-06-17 09:00
서울--(뉴스와이어)--(사)한국청소년재단(이사장 김병후)이 서울시의회의 지원으로 6월부터 11월까지 ‘2016 청소년민주시민아카데미’를 실시한다.

대상은 서울시 관내 중·고등학생이며, 참여를 희망하는 학교단체 및 기관을 위해 별도의 신청기간(6월 중)을 두어 참가접수를 받는다. 참가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한국청소년재단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2015년부터 2회째 이어지고 있는 ‘청소년민주시민아카데미’는 ‘민주시민교육에 관한 조례‘ 제정 이후 서울시의회가 직접 발주하고 있는 사업이다. 청소년의 민주시민으로서의 책임의식과 소양을 함양하고 궁극적으로 자기 삶의 주체가 되어 질 높은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하는데 그 목표가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민주시민의 기본소양 함양 교육 △민주적 의사소통과 해결 방법 체험 △민주적으로 학급회의를 진행하는 퍼실리테이션 △공동체와 참여를 주제로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다. 특히 대상자의 적극적인 참여와 공감을 이끌어 낼 수 있도록 청소년의 눈높이와 관심에 맞춘 ‘연애와 친구관계’ 등의 주제부터 ‘민주시민의 가치’, ‘공동체와 참여’라는 주제까지 포괄하는 ‘세미나형’, ‘토론형’, ‘활동형’ 프로그램 위주로 진행된다.

청소년민주시민아카데미 자문위원이자 유명 시사프로그램의 패널인 김병민 박사는 “우리는 민주사회를 살아가는데 어떤 윤리적 가치와 태도로 살아 갈 수 있는가 하는 물음에 대한 생각을 해보고, 몸으로 체득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이번 프로그램에 대한 기대를 밝혔다.

이어 문형주 서울시의원은 “시의회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으로 우리 청소년들이 생활 속에서 민주시민의 지녀야 할 가치를 학습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민주시민교육은 유럽 등 선진국에서 이미 정규교육과정으로 편성되어 있으며, 미국, 호주 등 국가에서도 담당기관을 두어 정부재정지원을 통해 다양한 관련 시민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한국청소년재단은 이와 같은 전 세계적 흐름에 발맞추어 청소년민주시민아카데미의 내실 있는 교육 프로그램 개발하고, 진행하기 위해 독일 아데나워 재단과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한국청소년재단 개요

한국청소년재단은 1990년대 말 사회적양극화와 함께 공고육에서 소외된 6만여 명의 청소년이 사회적으로 방치되고 있을 때, 10대 청소년들이 도시 속에서 제대로 교육받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한다는 취지 아래 설립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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