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역정신건강센터, 무의도서지역 찾아가는 정신건강 서비스 실시

전남도 병원선과 함께 정신건강 행복선 도(島)란도(島)란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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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나주병원
2016-06-16 08:30
나주--(뉴스와이어)--전라남도광역정신건강증진센터(센터장 윤보현)가 전남도가 운영 중인 병원선과 함께 5월 16일 고흥 죽도를 시작으로 9월까지 무의도서 지역 주민들에게 정신건강 검진 및 정보제공 등 찾아가는 정신건강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 병원선: 의료기관이 없는 섬 지역에 대하여 의료장비 및 상비의약품과 더불어 의료 인력이 주민을 진찰 상담 및 치료하는 배

전라남도는 그동안 의료기관이 없는 섬 지역에 대하여 병원선 순회 진료 및 상비의약품 지원을 통하여 건강 증진에 기여하였으며 이번 전라남도광역정신건강증진센터와 함께 찾아가는 정신건강 서비스를 통하여 신체적 건강뿐만 아니라 정신건강까지 종합적으로 관리 할 수 있게 되었다.

1차 고흥군 죽도에 이어, 2차 완도군 백일도·흑일도, 3차 고흥군 우도 주민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정신건강 검진 및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상담을 통해 조기 개입이 필요한 주민 9명을 지역 보건소로 연계하여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하였다.

특히 이번 정신건강 행복선에서는 정신건강의학과전문의, 신경과 전문의, 정신보건전문요원 등으로 구성된 전문치료팀이 무의도서 지역 주민들에게 전문적인 검진과 상담서비스를 제공하였다.

전라남도광역정신건강증진센터는 향후 지속적으로 우울증, 스트레스, 알코올 중독 등 다양한 정신건강 검진과 더불어 치료가 필요한 주민들에게는 치료지원 및 연계와 사후관리를 통해 무의도서 주민들의 정신건강 증진에 기여하고자 한다.

윤보현센터장은 “정신건강 행복선島란島란을 운영함으로써 무의도서 지역 주민들의 신체건강뿐만 아니라 정신건강까지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라남도광역정신건강증진센터

정신보건법에 의거 전라남도와 국립나주병원이 위·수탁하여 운영하는 전라남도광역정신건강증진센터는 2014.10월 개소하였다. 정신건강증진사업 및 자살예방사업, 심리지원연계사업 등 크게 3개의 사업으로 구성되어 지역사회 통합 정신건강 허브센터로서 22개 보건소, 16개 기초정신건강증진센터와 함께 전남도민의 건강한 마음, 행복한 삶의 실현에 기여하고 있다.

국립나주병원 개요

국립나주병원은 보건복지부 소속, 호남권 유일의 국립정신병원이다. 전문정신의료기관으로 450병상의 입원병상을 운영 중이며, 정신장애 진료를 위해 기분장애 클리닉, 소아청소년 정신장애 클리닉, 노인 정신장애 클리닉의 전문 외래 클리닉을 운영하고 있다. 일찍이 개방병원 제도를 전면적으로 도입하여 ‘자연치유’의 남다른 치료효과를 각인시켰으며, 가족적인 치료환경과 체계적인 재활치료 프로그램, 그리고 지역사회정신보건사업의 중추적 병원으로서, 인간미 넘치는 의료사업을 펼치며 참된 공공의료기관으로서의 기능을 다하고 있다. 푸른 자연과 어우러진 훌륭한 치료환경을 갖춘 국립나주병원은 앞으로도 정신적으로 고통받는 많은 환우들의 조속한 쾌유와 사회재적응을 돕고자 직원 모두가 한마음으로 사랑과 정성을 다하는 진료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온 힘을 기울일 것을 약속하겠다.

웹사이트: http://www.najumh.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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