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국제공예심포지엄, 세계 공예계 비전 제시

청주--(뉴스와이어)--21세기 공예분야가 직면하고 있는 과제를 파악하고 향후 공예진흥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는'세계화 시대의 공예와 지역의 전략'이란 주제로 2005국제공예심포지엄을 청주고인쇄박물관 세미나실에서 9월 28일과 29일 양일간 개최한다.

오는 30일 개막해 10월 23일까지 계속되는 2005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 일환으로 마련되는 이번 공예심포지엄은 유네스코 및 유네스코한국위원회와 공동으로 주관, 한국을 비롯한 국내외 공예 전문가 20여명이 주제발표나 발제자로 참여해 역대 최대 규모의 국제적 행사로 치러진다.

내용적인 면에서도 경제성과 효용성이 강조되는 오늘날 공예가 그 나라의 문화를 대변하고 문화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가능성을 점검하는 한편 공예미래의 방향을 제시하는 담론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심포지엄은 세계화가 공예에 끼친 영향과 전망을 살펴보는'세계화와 공예의 문화정치학', 아시아 4개 소지역별 국가정책을 알아보는'아시아 공예 정책 라운드테이블', 디자인, 관광산업 등 공예진흥과 관련된 여러 주제를 논의하는'세계 공예의 쟁점'의 총 3부로 나뉘어 진행된다.

이에 따라 2005국제공예심포지엄은 세계 각국의 공예문화를 이론적으로 정립하고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는 기회로 작용할 것으로 예측돼 그 동안 인류의 문화사적 가치와 중요성에 비해 상대적으로 홀대받아 왔던 공예를 열린 문화의 창으로 당당히 내놓고 국가의 핵심정책화 할 수 있도록 했다는 점에서 그 의미를 더해주고 있다.

이와 함께 2005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 행사기간 중인 10월 7일에는'전국 공예인워크샵'도 전개한다. 한국공예문화진흥원과 공동으로 개최하는 공예인워크샵은 전국의 우수 공예인과 공예단체 등에서 300여명이 참여하며'공예산업 현황 진단 및 발전 방향'과'우수 문화관광상품 마케팅 전략'이라는 주제발표를 한다.

이처럼 지역 공예산업을 육성하고 세계의 공예문화를 선도하기 위한 전문가 육성과 관련 시설 확충 등 인프라 구축이 중요한 시점에서 세계 각국의 전문가들이 한 자리에 모여 비전과 방향을 제시할 수 있는 기회 마련은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의 발전은 물론 세계 공예계를 빛나게 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다.

웹사이트: http://www.cheongjubiennale.or.kr

연락처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 조직위원회 총괄부장 변광섭 / 홍보팀장 황인경 (043)277-2501

국내 최대 배포망으로 보도자료를 배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