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뉴스와이어)--9월 22일부터 한국기원 바둑TV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농협 2005 한국바둑리그> 5라운드 4경기에서 리그 7,8위 팀인 파크랜드와 범양건영이 2-2 스코어를 기록하며 무승부로 5라운드를 마쳤다.

9월 22일 벌어진 4장전에서는 파크랜드의 손근기가 범양건영의 김진우를 제압하며 첫 승을 챙겼지만, 이어 다음날 진행된 3장전에서 범양건영의 허영호가 파크랜드의 안달훈에게 승리를 거두며 승부는 1-1 원점. 2장전에서는 파크랜드의 ‘원펀치’ 원성진이 범양건영의 윤준상에게 승리하며 2-1로 한 발 앞섰다. 마지막으로 벌어진 25일 주장전에서는 범양건영의 송태곤이 초반 실리를 차지하며 앞서나간 파크랜드 주장 유창혁에게 6집 반 역전승을 거두며 무승부를 만들어 냈다.

양 팀은 정규리그 동안 하위권을 맴돌며 지지부진한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파크랜드는5라운드까지 진행된 정규리그에서 단 한번도 승리를 하지 못한 불운한 팀. 파크랜드는 시범경기에서 준우승을 하며 탄탄한 전력을 과시하는 듯 했으나 정규리그부터는 5경기 중 네 경기를 무승부를 만들며 많은 승점을 챙기지 못했다. 더욱이 4라운드에서는 하위권 팀인 제일화재를 만나 3-1로 패배하기도 해 승점 챙기기 경쟁에서 뒤떨어져 버렸다. 이번 라운드에서도 2-2 무승부를 기록하며 결국 승점 1점에 만족해야 하는 불운을 다시 한번 겪고야 말았다. 파크랜드는 포스트 시즌에 진출하기 위해서 앞으로 있을 보해와 한게임과의 경기를 모두 승리해야 하는 부담을 안고 있다.

범양건영은 시즌 초반 ‘최연소 팀’으로 가장 고른 전력을 가졌다는 평을 받은 팀. 하지만 정규리그 1라운드에서부터 보해에게 0:4 완봉패를 당했고, 3,4라운드에서 넷마블과 피망바둑에게 패하는 등 좋지 않은 모습을 보여왔다. 그나마 2라운드에서 난적 한게임에게 3-1 승리를 거두며 승점 2점을 챙겨둔 것이 다행이라면 다행이다. 오늘의 경기까지 범양건영은 승점 3점을 챙겼으며, 어렵지만 앞으로 남은 경기를 모두 4-0으로 승리해야만 포스트 시즌 진출을 기대할 만하다. 5라운드 주장전에서 승리한 후 있었던 인터뷰에서 주장 송태곤이 “현재 팀 선수들이 포스트 시즌 진출에 대해 큰 기대를 가지고 있지 않다.”고 말했을 정도로 범양건영의 포스트 시즌 진출은 암울하기만 하다. 범양건영의 남은 상대는 제일화재와 신성건설로 각각 6라운드와 7라운드에서 만나게 된다.

각 팀의 포스트 시즌 진출 명암이 엇갈릴 6라운드 첫 경기는 정규리그 2,4위인 신성건설과 피망바둑의 대결이다.

세계최고의 프로바둑<농협 2005 한국바둑리그>는 매주 목~일요일 저녁 8시 바둑TV에서 생방송으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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