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노무현대통령은 ‘05.9.28(수) COEX에서 제3차 국가에너지자문회의를 주재하고, 최근 국제유가가 지속적으로 상승함에 따라 그 원인과 우리나라 경제에 미치는 영향등을 진단한 후 향후 나아갈 에너지정책방향에 대해 토의하였음

회의에 참석한 산·학·연·관 및 업계 전문가들은 최근 국제유가의 지속적인 상승세를 과거와는 달리 新고유가시대라고 규정하고, 과거 단기적인 고유가시대의 에너지정책 패러다임이 혁신적으로 바뀌어야 한다는 인식에 공감

이희범 산업자원부장관은 “에너지산업 해외진출 활성화 방안”을 보고하면서, 해외자원확보를 위해서는 에너지산업의 해외진출이 무엇보다 긴요하다고 분석하고, 최근 해외자원개발 성공사례를 바탕으로 4대 유형별 해외진출 전략을 제시하였음

즉, ①자원개발과 에너지 및 플랜트산업을 연계시켜 지역별 중대형 프로젝트에 진출하는 전략(예: 나이지리아 초대형 유전 및 발전설비 등), ②우리의 탐사기술을 바탕으로 개발권을 획득하고 상업화에 성공하는 전략(예: 베트남 15-1광구, 예멘 4광구 등), ③우리의 구매력을 활용한 자원확보전략(예: 카타르 및 오만 LNG 지분 확보 등), 마지막으로 ④정상외교를 통해 유전확보 및 전략지역내에 성공적으로 진출하는 전략(예: 러시아 서캄차카 유전, 카자흐스탄 잠빌유전 등)을 추진하겠다고 보고하였음

이를 위해 주요 전략지역내에 동반진출이 가능한 프로젝트를 발굴하고 유형별 동반진출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에너지산업 해외진출협의회”를 구성하는 한편, 유전개발펀드를 조성하여 해외자원개발에 필요한 재원을 확충할 계획임

또한, 석유공사의 자산규모를 현재 1.1조원에서 4조원으로 늘리고, 수출입은행의 자원개발 금융지원 자금을 대폭 확대하는 등 석유공사를 2013년까지 지역의 메이저급(30만 b/d) 자원개발 전문회사로 육성하는 한편, 민간기업의 전문화를 유도하기위해 인력, 조직 등 해외진출 인프라를 구축하겠다는 구상을 밝혔음

이와 함께, 자원부국과의 정상외교 확대를 통해 정상차원에서 자원확보 노력을 전개함으로써 전방위적인 자원개발을 추진해 나갈 계획

이장관은 이와 같은 해외진출전략을 성공적으로 수행할 경우 자주개발율을 18%로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였으며, 자원개발과 에너지플랜트의 성공적 동반진출을 확대하여 2010년까지 에너지산업 등 플랜트 수출 200억불과 세계시장 점유율 2.5%를 달성할 것으로 기대하였음

방기열 에너지경제연구원장은 “新고유가 시대에 대비한 시스템 혁신전략” 보고를 통해 최근 국제유가 상승이 구조적 원인으로 향후에도 지속될 것으로 예측됨에 따라 과거 저유가시대의 에너지대책에서 탈피해 에너지수급시스템의 혁신이 불가피하다고 분석함

혁신전략으로

①공급시스템 혁신: 바이오 연료, 천연가스, 태양광·풍력 등 신재생에너지, 원전 등을 활용하여 석유의존도를 안정적으로 줄이는 동시에 해외자원개발을 확보하여 석유·가스의 안정적 공급을 도모

②수요시스템 혁신: 고효율 에너지기기 확산을 통한 에너지 소비시스템 효율화(전략1), 에너지가격의 합리적 조정, 에너지이용합리화, 에너지소비총량한도제 도입등을 통한 에너지사용의 적정화(전략2), 도시 및 교통, 산업 등 제반정책과 에너지정책의 연계를 통한 국가에너지소비 최소화(전략3) 등을 병행 추진

③이를 제도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한 에너지 투자재원 확대 및 안정적 확보와 지역의 에너지정책 수행역량 강화, 공공기관 이전에 따른 ‘에너지저소비형 혁신도시 건설’, 자율적인 에너지절약 확대 등을 위한 범국민적 실천 등을 정책과제로 건의하였음

한편, 노무현대통령은 “제3차 국가에너지자문회의”를 주재하기에 앞서 최근 석유대체연료로 부각되고 있는 ‘바이오연료’와 미래 에너지원으로의 가능성이 부각되고 있는 ‘가스 하이드레이트’ 시연회를 참관하였음

노대통령은 바이오연료 시연회에서는 직접 바이오연료를 주입한 자동차에 시동을 걸어보기도 하였으며, 가스하이드레이트에 불을 붙여 커피를 끓이는 가스하이드레이트 시연회에도 많은 관심을 보였음

이어 노대통령은 산업자원부가 주최하고 에너지관리공단이 주관하는 “2005 에너지전시회”(‘05.9.27~30일)를 둘러보고 참가기업인 및 관계자들을 격려하였음

금번회의는 금년 3월 제2차 국가에너지자문회의에 이어 개최되었으며 총리, 정책기획·지속위원회, 동북아시대위원회 및 산자·환경·건교부 장관 등 정부측과 에너지관리공단, ESCO협회, 한전, 석유공사, 한국플랜트협회 등 에너지관련 기관 및 산업계와 전문가 등 총 40여명이 참석하여 향후 에너지정책에 대해 진지한 논의가 이루어졌음

또한 2차 자문회의에서 결정된 ‘유전개발전문기업 육성방안’, ‘자원개발 전문인력 양성방안’ 및 재원조달방안인 ‘유전개발펀드 도입방안’ 등과 ‘수소경제 마스터플랜’ 등도 보고되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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