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 사랑과 감동의 공예비엔날레 만든다
특히 소년소녀가장 등 전국의 소외계층에게 무료 관람을 지원하는 ‘사랑의 입장권 보내기 운동’이 전국 각지의 기업체 참여가 봇물을 이루면서 문화를 통한 계층간의 벽을 허물고 사랑이 넘치는 축제의 장을 만드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지금까지 사랑의 입장권 보내기 운동에 참여한 업체는 삼성전자, 진로, 대원, LG화재 등 20여개에 이르며, 충북전문건설인협회, 청주권광역쓰레기매립장 등 충북지역의 10여개 기관 단체에서도 후원해 모두 3만3천여명의 소외계층에게 혜택을 줄 수 있게 됐다. 금액으로는 1억여원에 달한다.
조직위는 26일 오후 청주시청에서 한국복지재단과 기증식을 갖는다. 사랑의 입장권을 투명하고 소중하게 사용하기 위해 복지재단에 전달하는 것이다.
한국복지재단은 사랑의 입장권을 기증받아 전국의 소년소녀가장, 독거노인, 장애인, 생활보호대상자 등 소외계층에서 전달해 청주공예비엔날레의 감동을 함께 나눌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행사기간 중 참여하는 소외계층에게는 전시장을 무료 관람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도자, 한지, 천연염색, 목공예 등 다양한 공예체험을 할 수 있으며 매시간 전개되는 공연물과 푸짐한 기념품을 받아갈 수 있다.
도예가의 지도로 물레체험을 하고, 전통한지를 이용해 필통 등 생활용품을 만들 수 있으며, 나무를 이용해 다양한 곤충과 솟대를 만든다. 또한 주제영상공연을 관람하고 국내외 우수 공연단체의 공연에 흠뻑 빠져볼 수 있는 등 끼와 재능을 마음껏 펼칠 수 있게 된다.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 조직위원장인 한 대수 청주시장은 “공공기관이나 문화예술단체가 앞장서서 불우한 환경에서 생활하는 사람들에게 다양한 문화체험과 재능을 살려줄 수 있는 프로그램 마련이 필요하다”며 “공예비엔날레 기간 중에 보다 많은 우리의 이웃들이 사랑과 감동을 나누고, 절망속에서 용기를 얻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웹사이트: http://www.cheongjubiennale.or.kr
연락처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 조직위원회 총괄부장 변광섭 / 홍보팀장 황인경 (043)277-2501
이 보도자료는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 조직위원회가(이) 작성해 뉴스와이어 서비스를 통해 배포한 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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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12월 17일 14: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