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수산과학원, 제주 해안가 해파리 쏘임 사고 각별히 주의 당부
작은부레관해파리(Portuguese Man-of-War)는 맹독성 해파리로 10cm 정도의 작은 부레 아래에 파랑색 촉수가 늘어진 형태를 하고 있다.
부레가 표면에 떠다니며 이동하기 때문에 바람에 의해 해안가까지 밀려오는데 파랑색의 작고 특이한 모양으로 인해 특히 어린이들이 만지다가 발생하는 쏘임사고가 빈번하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제주수산연구소는 7월 1일부터 제주지역 해수욕장이 개장하면서 해파리에 의한 접촉 피해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대국민 홍보를 실시한다.
제주수산연구소는 ‘해파리 접촉피해 응급대처법’을 포스터로 제작하여 제주도의 주요 해수욕장 및 유관기관에 신속히 배포할 예정이다.
제주수산연구소 박성은 박사는 “현재까지 제주도내에서 발견된 작은부레관해파리는 8~9개체 정도로 약간의 주의만 기울이면 접촉피해를 줄일 수 있다”면서 “여름철 해녀들과 제주를 찾는 관광객들이 제주바다 여행 시 화려한 형태나 색상을 지닌 해파리류·문어류·물고기류 등은 절대 맨손으로 만지면 안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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