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아카데미에서는 왕따 문제에서부터 여성혐오, 데이트 폭력 등과 같은 매우 현실적인 사안들을 통해 폭력의 문제에 접근할 뿐만 아니라 성과 사랑, 폭력의 문제가 어떻게 중첩되어 억압의 체제가 되고 또 어떻게 문제 해결의 고리를 엮어나갈 수 있는가를 모색하는 자리다. 11일 김종갑 교수의 ‘왕따 만들기의 폭력’을 주제로 한 강연을 시작으로 12일 윤지영 교수의 ‘신화적 폭력으로서의 여성혐오’, 13일 서길완 교수의 ‘폭력적인 경험의 폭력성과 마주할 때 우리가 알아야 할 것들’, 14일 최은주 교수의 ‘행복한 가족’ 신화와 폭력, 15일 서윤호 교수의 ‘데이트 폭력’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한 강연과 토론이 펼쳐질 예정이다.
건국대 몸문화연구소는 몸과 관련된 다양한 문화현상들을 학문적으로 연구하기 위해 2007년 설립됐다. 현재 철학, 국문학, 영문학, 역사학, 정신분석학, 미학, 비평, 연극, 여성학, 의학 등 다양한 전공에서 몸과 관련된 연구를 하는 학자들이 참여하고 있으며, 매달 몸과 연관된 여러 현상을 주제로 정기 학회를 개최해 학술적 관심사를 나누고 있다. 또 저술 독회 모임 설립, 몸문화 총서 발간, 연 2회 학술대회 개최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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