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 박삼헌 교수, SSCI 등재 국제저널 국제자문위원 위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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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7-07 09:43

서울--(뉴스와이어)--건국대학교 사범대학 일어교육과 박삼헌 교수(아시아콘텐츠연구소장)가 2016년 7월 1일부터 2년간 SSCI 등재 저널 이란공중보건저널(Iranian Journal of Public Health)의 한국 측 국제자문위원(International Advisory Board)에 위촉됐다. 총 19개국에서 1명씩 위촉된 국제자문위원은 저널의 국제적 네트워크 형성 및 해당 국가의 투고 논문 등에 대한 자문 활동을 한다.

이란의 명문대학인 테헤란 의료과학대학(Tehran University of Medical Sciences)에서 발간하는 이란공중보건저널은 1971년 창간되어 50여년의 역사를 지닌 공중보건 분야의 세계적 저널로, 생명 윤리, 공중 보건, 보건 환경, 보건 경제, 위생사, 의료 관광콘텐츠 등 다양한 연구 주제 관련 논문들이 게재된다.

박 교수는 “이란공중보건저널의 국제자문위원 위촉은 그동안 국내뿐만 아니라 중국, 일본, 타이완 등 해외 연구자와 공동 연구를 지속적으로 해 온 결과"라며 “국제적으로 한국학계의 인문학 수준을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을 뿐만 아니라 향후 한국의 인문학자들이 국제저널의 편집위원으로 진출하는 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박 교수는 일본사학회 편집위원, 도시사학회 편집장을 거쳐 현재 일본역사문화학회 회장을 역임하고 있다. 박 소장이 저술한 근대일본의 국가체제 형성과정을 밝힌 ‘근대 일본 형성기의 국가체제-지방관회의·태정관·천황-’는 대한민국학술원 우수학술도서(2013)로 선정되기도 했다.

또 한중일 역사공동교재 편찬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집필에 참여한 ‘한중일이 함께 쓴 동아시아 근현대사’(2012년 문화체육관광부 우수교양도서)는 중국과 일본에서 동시 출판되었으며, 올해 하반기 독일에서 게오르그 에커트 국제역사교과서연구소의 지원을 받아 영어로 번역 출판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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