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콘텐츠진흥원, 지역아동 위한 ‘기타 아카데미’ 연다
‘기타 아카데미’는 한콘진 나주 본원 인근에 위치한 금천지역아동센터 보육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이달 6일부터 12월 21일까지 6개월간 총 12회에 걸쳐 격주로 진행된다. 교육은 <아름다운 베르네> <스위스 아가씨> 등 음반을 발표해 지역민들에게 ‘요들송 아저씨’로 불리는 가수 김홍철이 맡는다.
강좌는 올바른 연주 자세와 코드법 등 기초부터 심화과정인 유명 곡 연주까지 기타 연주의 전반을 다룰 예정이고, 기타라는 악기에 친숙하지 않은 어린이들도 쉽게 따라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구성됐다.
한국콘텐츠진흥원 송성각 원장은 “콘텐츠 창의교실을 통해 지역아동들이 문화 콘텐츠를 유익하고 건강하게 즐길 수 있는 기회를 누리게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콘텐츠를 통해 지역사회를 보다 활기차게 할 수 있는 활동을 펼쳐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무를 다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2014년 6월 광주·전남 공동혁신도시로 본원을 이전한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사회공헌 활동에 많은 힘을 쏟아오고 있다. 올해에도 ‘콘텐츠 창의교실’과 ‘콘텐츠 나눔 한마당’ 등 대한민국 콘텐츠산업 총괄진흥기관으로서의 특성을 살린 다양한 봉사활동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이처럼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추진해 온 공로를 인정받아 한콘진은 지난해 12월 전라남도지사로부터 사회공헌활동 우수기관 표창을, (사)한국사보협회 주관 ‘2015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 대상’에서 우수 CSR대상을 수상했고, 지난 4월에는 동아일보사가 주관하는 ‘2016 존경받는 사회공헌기업 대상’에서 문화예술 부문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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